부동산, 이제 상승·하락이 문제가 아니다

가격·부채비율 급등, 위기발생 조건 충족

2017년까지 중국 최고 부자였던 헝다그룹(에버그란데)이 부도 위기에 몰렸다. 부채 규모는 1조9천억 위안, 우리 돈으로 따져서 360조 원이다. 중국의 경제 규모가 우리의 10배니까 이를 감안해 환산하면 36조의 빚을 가지고 있는 한국기업이 위기에 처한 셈이 된다. 그 동안 중국 정부는 부동산 과열을 막기 위해 건설회사에 두 가지 원칙을 지키라고 종용했다. 현금이 단기부채보다 많아야 하고, 자본 대비 부채비율이 400%를 넘지 말라는 게 그것이었다. 헝다그룹은 현금이 단기부채의 20~30%를 넘은 적이 없다. 많을 때에는 부채비율이 700%에 육박했기 때문에 정부가 내놓은 원칙을 정면으로 위반한 셈이 된다.

김경율 "수익 흘러간 곳이 대장동 게이트의 핵심"

"위험부담은 공공 부문이 짊어지고, 수익은 민간투자자에게 흘러갔다." 김경율 경제민주주의21 대표가 설명하는 '대장동 개발' 사업의 핵심이다. 김 대표는 "최종적으로 수익이 흘러들어간 곳이 어디냐가 '대장동 게이트'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회계사인 김 대표는 참여연대 경제금융센터 소장을 지냈다. '진보 성향'으로 분류되지만, '진영 논리'에 갇힌 인사는 아니다. 김 대표는 '조국 사태' 당시 참여연대의 미적지근한 대응을 비판하면서 뛰쳐나갔다. 흔히 '조국 펀드'로 알려진 코링크 프라이빗에쿼티(PE)의 수상한 자금 흐름에 대한 김 대표의 날카로운 분석에 세상이 주목했다. 진중권 전 동

취임 100일 맞은 이준석, 중간점수는?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18일 임기 100일을 맞는다. 이 대표는 전당대회에서 당 중진 나경원 전 의원, 주호영 의원 등을 꺾고 지난 6월 11일 취임했다. 헌정 사상 첫 30대·0선 당대표. 그는 첫 출근날 지하철과 공유자전거 '따릉이'를 이용해 국회에 등장하며 '파격'을 예고했다. 여의도 문법에 비껴난 그를 향한 시선은 엇갈렸다. '이준석 돌풍'을 몰고 당선된 만큼 정치권에 새로움과 변화를 이끌 것이란 기대와 '대선 관리자'로서의 경험 부족에 대한 우려가 공존했다.임기 100일을 향하는 시점에서 중간 평가는 어떨까. 정치 전문가들은 이 대표가 안정적 모습을 보이고 있으나 새로운 정치를 기대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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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와서 "가계부채 위험하다" 외치는 문재인 정부

이제와서 가계부채가 위험하단다. 정부가 요란하게 경고음을 울렸다. 고승범 신임 금융위원장은 '가계부채와의 전쟁'을 선포했다. "가계부채 안정을 위한 모든 조치를 강력하고 빠르게 추진해나갈 것"이라고, 취임도 하기전에 선전포고했다.

'방역 대전환' 논의 차단한 정부…"무사안일 또는 무능"

거리두기와 백신으로 코로나19를 끝낼 수 있을까. 전문가들은 물론이고 이젠 일반 국민들도 의심하기 시작했다. 전문가들 입에서는 방역체계의 전환을 공론화해야 한다는 주문이 이어지고 있다. 지금처럼 확진자 숫자세기에 역량을 집중하는

"쫄지 말고 대충 쏴" 안산, 그에게 반하다

마지막 한 발로 승부를 결정지어야 할 순간, 그의 표정은 신비로웠다. 어떻게 그런 물결 하나 없는 잔잔한 호수의 모습일 수 있을까.그의 흐트러짐 없는 눈빛, 실룩거림 없는 얼굴에서 마지막 한 발은 그의 마음이 닿은 곳에 그대로 날아갈 것

'미친 집값' 만든 제로금리, 결자해지 벼르는 이주열

연 2.50%.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취임한 2014년 4월 당시 기준금리다. 이전에 비해 꽤 낮은 상태였다. 2008년 금융위기 당시엔 5%였다. 큰 흐름에서 향후 방향성은 인상이었다. 그러나 반대로 갔다. 두어달 뒤 '친박' 최경환 의원이 경제사령탑에

한겨레, '윤석열은 천연기념물' 공인해준 셈

결혼해 아내한테 고마워하는 것을 헤아릴 수 없지만, 그 중의 하나는 골프를 하지 않은 것이다. 공무원이었던 선친은 50대 중반부터 골프를 쳤다. 언론인이자 정치인이었던 장인은 청와대 근무할 때 테니스를 쳤고 정치인이 되어 골프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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