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이상 개를 팔지 않습니다"…日 애견숍의 이유 있는 '변심'

강이리 기자 / 기사승인 : 2019-03-27 10:3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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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의 한 숍, '동물 양도 시스템' 마련

일본 오키나와 소재의 애견숍이 4월부터 동물보호단체에서 관리하는 동물 입양을 돕기로 해 화제가 되고 있다.

27일 오키나와 타임스에 따르면 애견숍 '팜'은 동물 판매를 중단했다. 대신 보호단체의 동물을 데려와 키워 입양을 돕는 새로운 '동물 양도 시스템'을 도입했다. 최근에는 시범사업으로 개와 고양이 6마리를 데려와 기르고 있다.  

 

이 애견숍 사장인 나카무라는 "일본에서 전국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개와 고양이의 안락사 제로 프로젝트(Zero Project)'에 감명을 받아 작년부터 개와 고양이의 판매를 중단했다"고 밝혔다.

 

▲ 일본 오키나와의 애견숍 '팜'은 반려동물을 판매하는 대신 보호동물을 데려와 기르고, 이들을 입양 희망자들에게 보내는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사진은 팜이 보호하고 있는 강아지 중 하나. ['팜' 웹사이트 캡처]

이 숍에서는 이전에도 주 1회 '입양의 날'을 마련한 바 있다. 이제는 새 시스템의 도입으로 입양을 원하는 사람은 수시로 보호동물을 만날 수 있다. 또 온라인에서 입양을 할 수 있는 방법도 개발 중이다.

입양 희망자들은 일정 기간을 가진 후 보호동물을 가족으로 맞이하게 된다. 그동안 희망자는 숍에서 주최한 올바른 입양 문화를 장려하는 '반려동물 세미나' 등에 참석해야 한다.

 

애견숍 측은 "보호개와 고양이의 매력을 알리고 생명을 소중히 하는 가게가 되고 싶다"며 "방문객과 동물보호단체의 중간다리 역할을 하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UPI뉴스 / 강이리 기자 kylie@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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