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성, 녹취록 공개…에이미 "돌려놓을게. 용서해줘"

남경식 기자 / 기사승인 : 2019-04-20 11: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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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성 "에이미, 언론 통해 공식 사과할 것"
소속사 "휘성, 정신적 충격…마녀사냥 멈춰달라"

가수 휘성이 자신의 마약 투약과 성폭행 모의 의혹을 제기한 방송인 에이미와의 통화 녹취록을 공개하며 적극적인 해명에 나섰다.

휘성은 지난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에이미 씨는 언론 매체를 통해 저에게 공식적으로 사과하겠다는 의사를 명확히 밝혔다"며 "에이미 씨에게 SNS의 허위사실 게시물을 내려달라고 했고, 에이미 씨도 이를 받아들였다"고 밝혔다.

▲ 가수 휘성이 자신의 마약 투약과 성폭행 모의 의혹을 제기한 방송인 에이미와의 통화 녹취록을 공개하며 적극적인 해명에 나섰다.[휘성 인스타그램 캡처]


그는 "이미 거의 모든 것을 잃었다고 느낀다"며 "에이미 씨가 사과를 한다면 진심이 담긴 내용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허위사실 유포 및 인신공격을 한 언론과 악플러들에 대한 고소장이 작성되고 있다"며 "총력을 기울여 강력 처벌로 이어지게 할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저를 둘러싼 의혹 해소 및 사실관계에 대한 팬 여러분들의 객관적 인지를 위해 녹취록을 공개한다"며 "중립적인 입장에서 온전한 사실만을 바라봐주길 간곡히 바란다"면서 6분가량의 통화 녹취록을 공개했다.

해당 통화는 지난 17일 오후 10시경 에이미가 휘성에게 먼저 연락을 걸어와 이뤄졌다.

휘성이 "나 이제 어떻게 살아야 해? 왜 그런 거야?"라고 말하자, 에이미는 "내가 다시 돌려놓을게. 내가 잘못했다고"라고 답했다.

뒤이어 휘성이 "아니야. 아무도 안 믿을 거야. 나 노래라도 할 수 있을까?"라며 오열하자, 에이미는 "용서해줘. 나는 네가 대단해 보였고…자격지심도 있었고"라고 말했다.

▲ 가수 휘성이 에이미와의 통화 녹취록을 공개했다. [리얼슬로우컴퍼니 유튜브 캡처]


휘성의 소속사 리얼슬로우컴퍼니는 "휘성은 성폭행 모의를 한 사실이 없다"며 "이는 에이미가 제3자로부터 전해 들은 잘못된 내용을 휘성이 직접 이야기한 것으로 인지해 발생한 일"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에이미는 X에게 휘성의 성폭행 모의를 들었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휘성이 직접 X에게 전화해 관련 내용을 확인한 결과 X는 그런 사실이 없다고 주장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사실과 다른 이야기가 확산되는 것을 막기 위해 더욱 더 강경한 대응을 하고자 한다"며 "에이미 역시 혼란스러운 심경인 것으로 짐작되지만, 본 사안에 대해 하루 빨리 해명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또 "휘성은 이번 일로 인해 많은 정신적 충격을 받았으며 본사는 수많은 위약금 관련 소송을 진행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근거 없는 사실에 기반한 마녀사냥을 멈춰주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UPI뉴스 / 남경식 기자 ngs@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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