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싫다" 김포공항 음주난동 日공무원 '정직 1개월'

장성룡 기자 / 기사승인 : 2019-08-20 13: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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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후생성, 귀국 즉시 보직 해임 대기 발령 조치

지난 3월 김포공항에서 만취한 상태로 "한국인이 싫다"며 난동을 부렸던 다케다 고스케(武田康祐·47) 전 일본 후생노동성 임금과장에게 정직 1개월의 징계 처분이 내려졌다.


▲ 다케다 씨가 김포공항 직원들에게 폭력을 휘두르는 모습. [뉴시스]


20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 후생노동성은 다케다 씨가 국가공무원법상의 신용실추 행위 금지 규정 등을 위반했다고 판단해 정직 1개월 징계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다케다 씨는 지난 3월 19일 김포공항 국제선 탑승장에서 만취 상태로 일본행 여객기에 탑승하려다 제지하는 대한항공 직원을 폭행하고 출동 경찰에게도 폭력을 휘둘러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경찰은 다케다 씨가 술이 깰 때까지 기다렸다가 조사를 마친 뒤 같은 날 오후 7시 30분쯤 석방했다.

한국 검찰은 지난 5월 29일 그를 불기소처분했다.

후생노동성은 다케다 씨가 사적인 해외여행을 하지 말라는 상사의 지시를 어기고 한국 여행에 나선 점 등을 근거로 귀국 즉시 보직 해임하고 대기 발령 조치를 내렸었다.

다케다 씨는 폭력을 휘두르고 부적절한 발언을 한 것에 대해 대한항공 직원과 노조에 사과했다.

다케다 씨는 한국의 행정고시에 해당하는 국가공무원 1종 시험에 합격해 1995년 공직 생활을 시작, 줄곧 후생노동성에서 근무해왔다.


UPI뉴스 / 장성룡 기자 jsr@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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