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현진 "전대, 식은 밥 먹듯 해치워서는 안돼"

권라영 기자 / 기사승인 : 2019-02-12 14:0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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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홍카콜라 제작을 맡고 있는 배현진 전 자유한국당 비대위 대변인이 홍 전 대표의 전당대회 보이콧에 힘을 보탰다. 

 

▲ 배현진 전 자유한국당 대변인이 "전당대회를 식은 밥 먹은 듯 해치워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배현진 페이스북 캡처]


배 전 대변인은 11일 페이스북에 튤립 사진과 함께 홍준표 전 대표를 태그하고는 "시들어 죽은 줄 알았던 튤립이 겨우 다시 살았다"면서 "창원에서 서울까지 물도 없고 날은 춥고, 품에 안고 와서 애지중지했더니 대를 뻗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자유한국당을 튤립에 빗대 "탄핵 정국을 거치며 삶은 시금치같이 만신창이가 됐던 당이 겨우 숨통을 틔우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당 최고의 축제인 전당대회는 당권주자는 물론 전 당원의 위로와 축하 마당이 되어야 한다"면서 "당은 이 순간이 전 당원의 권리이자 노고를 함께 축하하는 자리임을 잊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배 전 대변인은 끝으로 "가까스로 다시 하는 우리의 전당대회를 아침에 식은 밥 먹은 듯 해치워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앞서 홍 전 대표는 27일로 예정된 전당대회가 북미정상회담 일정과 겹친다는 이유로 오세훈 전 서울시장, 심재철·정우택·주호영·안상수 의원 등과 함께 전대 연기를 주장하며 보이콧을 선언했다.

10일엔 홍 전 대표를 제외한 당권 주자 5인이 모여 전대 연기를 하지 않을 경우 12일 후보등록을 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오 전 시장은 12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더는 당과 보수 몰락을 지켜보고 있을 수 없었다"면서 출마를 선언했다.

한편 보이콧에 대해 박관용 한국당 선거관리위원장은 11일 "보이콧 하는 것은 그 사람들의 사정"이라며 "우리와 관계가 없다"고 답했다.

UPI뉴스 / 권라영 기자 ryk@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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