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윳값 5개월 만에 1500원 돌파…서울은 1610원

김이현 기자 / 기사승인 : 2019-05-18 15: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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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셋째주 전국 평균 1525.5원…서울 1613.8원
2018년 11월 넷째 주 이후 5개월 만에 1500원대
▲ 전국 평균 휘발윳값이 1500원을 돌파했고 서울 휘발유 평균가격은 1600원을 넘어섰다. [뉴시스]


전국 평균 휘발윳값이 5개월여 만에 1500원을 넘어섰다.

18일 한국석유공사 유가 정보 서비스인 '오피넷'에 따르면 이달 셋째 주 전국 주유소의 보통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리터당 29.2원 오른 1525.5원으로 집계됐다. 전주 대비 29.2원 오른 수치로 2018년 11월 넷째 주 이후 처음으로 1500원 대로 진입한 것이다.

휘발윳값의 가파른 상승세는 정부의 유류세 인하 폭 축소 조치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정부는 지난 7일 유류세 인하 폭을 기존 15%에서 7%로 축소했다. 이에 따라 휘발유는 리터당 65원, 경유와 LPG부탄은 각각 46원과 16원씩 인상됐다.

다만 상승 폭은 전주(36.4원)보다 19.8% 낮아졌다. 중동지역 긴장 고조, 빡빡한 미국 휘발유 공급 등의 영향으로 유가가 상승했지만 미국 달러 강세가 상승 폭을 제한했다는 게 석유공사의 설명이다.

전국에서 휘발윳값이 가장 비싼 지역은 서울이었다. 서울은 전주 대비 26.0원 상승한 1613.8원을 기록했다. 최저가 지역은 광주로, 전주보다 27.0원 오른 리터당 1504.0원이었다.

전국 주유소 경유 판매가격은 리터당 1392.0원으로 전주 대비 21.6원 상승했다. 휘발윳값과 마찬가지로 13주 연속 상승세다. 등유는 전주보다 2.9원 오른 리터당 972.7원이었다.

상표별로는 SK에너지 휘발유 가격이 리터당 1538.0원을 기록해 가장 비쌌고, GS칼텍스가 1531.5원으로 뒤를 이었다. 최저가인 알뜰주유소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1495.5원이었다. 전주 대비 상승폭은 알뜰주유소가 31.6원으로 가장 컸다.


UPI뉴스 / 김이현 기자 kyh@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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