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조 정책실장 "재계와 적극 소통…이재용 부회장도 만날 것"

장기현 기자 / 기사승인 : 2019-06-23 15:3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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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공정위 기자단과의 간담회서 발언
"기업이 우려하는 일 없어…우호적 환경"
"일자리와 소득 집중에 우선순위 둬야"

김상조 신임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정책실장이 '재벌 저격수'로 불리는 김 실장의 청와대 행과 관련해, 기업들이 우려하고 있다는 일각에 목소리에 대해 "기업이 우려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대답했다.

▲ 김상조 정책실장이 지난 2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공정거래위원장 이임식에서 이임사를 하고 있다. [뉴시스]


김 실장은 지난 2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공정거래위원장 퇴임 기자간담회에서 "김상조가 정책실장으로 가면 왜 기업의 기를 꺾는다고 생각하는지 모르겠다"며 "재계, 노동계, 시장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길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업에 가장 우호적인 환경이 되지 않을까 싶다"며 "충분히 듣고 협의하겠다"고 부연했다.

김 실장은 대화와 협의의 문이 누구에게나 열려있다는 입장을 강조했다. 그는 "청와대 정책실장이 자유롭게 국회에 드나들긴 어려울 것"이라면서도 "사전 협의 요청을 드려 수락한다면 언제든지 여야를 가리지 않고 의원들을 뵐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또 "(기업 총수도) 원하시면 누구라도 만나겠다"며 "이재용 삼성 부회장도 요청하면 만나겠다"고 밝혔다.

김 실장은 정책과 관련해서는 "혁신적인 포용 국가를 토대로 한 사람 중심 경제를 만들겠다는 기조는 일관되게 유지하겠다"면서도 "2019년 6월 말 현재 이 상황에는 필요한 부분에 정책 자원을 투입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일자리와 소득에 집중하는 데 우선 순위를 둘 환경"이라고 덧붙였다.

정책실장으로서의 역할과 계획에 대해 김 실장은 "홍남기 경제부총리와 각 장관이 현장에서 업무를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후선에서 지원하는 것"이라며 "현장에서 힘쓰는 장관, 여·야 의원과 국민의 말씀을 경청하고 협의하고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내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UPI뉴스 / 장기현 기자 jkh@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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