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사 '디딤', 영업익 1년새 3배…연안식당 '대박'

남경식 기자 / 기사승인 : 2019-02-25 16:4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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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딤, 지난해 매출 970억·영업이익 44억원

프랜차이즈 상장사인 외식기업 디딤(대표 이범택)이 꼬막비빔밥으로 유명한 '연안식당'의 공격적인 점포 확장에 힘입어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을 냈다. 영업이익도 1년새 3배로 급등했다.

 

디딤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970억원, 영업이익 44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공시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41%, 영업이익은 191% 증가했다.

 

디딤 측은 실적 호조의 원인을 "직영점 및 프랜차이즈 증가로 인한 매출 및 영업이익 증가"라고 설명했다.

 

▲ 지난해 12월 기준 연안식당 가맹점 숫자는 전국 176곳이다. [디딤 제공]

 

디딤이 2017년 9월 인천에 1호점을 오픈한 해산물 전문 요리점 '연안식당'은 1년 3개월 만인 지난해 12월 100호점을 돌파했다. 지난해 12월 기준 연안식당 가맹점 숫자는 전국 176곳이다.

 

연안식당 매장 매출의 절반 가량은 꼬막비빔밥에서 나오는 것으로 알려졌다.

 

디딤은 2017년 9월 베스트자산운용에서 부동산펀드 1000억원을 유치하면서 점포 확장의 토대를 마련했다. 디딤과 베스트자산운용이 맺은 책임임차 계약은 부동산펀드가 토지와 건물을 매입하고, 디딤의 프랜차이즈 식당들이 임차해 입점하는 구조다. 디딤 프랜차이즈 업체는 매출의 6.5%를 임차료로 내기로 계약했다.

 

디딤은 이전에도 본사가 소유한 건물에 프랜차이즈 브랜드를 다수 입점시키면서 임차료 부담을 줄여온 바 있다.

 

한편 디딤은 연안식당 외에도 신마포갈매기, 공화춘, 고래식당 등 13개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어, 지난해 브랜드를 많이 보유한 가맹 본부 4위에 올랐다.

 

UPI뉴스 / 남경식 기자 ngs@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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