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이목 집중…"봉준호 '기생충'은 고급차 같은 영화"

이민재 기자 / 기사승인 : 2019-05-26 16:2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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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 가디언, 포브스 등 주요 외신 릴레이 극찬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가운데 주요 외신들의 극찬이 쏟아지고 있다.


▲ AP통신은 25일(현지시각) 봉준호 감독의 황금종려상 수상 소식을 타전했다. 사진은 AP통신 홈페이지에 게재된 봉준호 감독의 수상 모습 [AP 홈페이지 캡처]


AP통신은 25일(현지시각) 봉준호 감독의 수상에 대해 "'기생충'의 수상은 한국영화로서는 첫 황금종려상 수상"이라며 "여러 장르가 결합한 이 영화는 올해 칸 영화제에서 다른 영화들보다 더 많은 찬사를 받은 바 있다"고 전했다.

같은날 프랑스의 국제 보도전문채널 France24는 '기생충'을 "몰입하게 만드는, 끔찍하리만치 재밌는 영화"라고 보도하며 "봉준호는 세계 영화계의 한 걸음을 내딛었다"고 봉 감독을 극찬했다.

미국 유력 매체인 포브스 또한 "한국 영화 '기생충'이 칸 배심원단의 만장일치로 황금종려상을 받았다"며 "봉준호의 작품은 어머니(2009년), 스노피어(2013년), 틸다 스윈튼 주연의 넷플릭스 영화 옥자(2017년)의 성공을 통해 이미 국제적으로 잘 알려져 있다"고 소개했다.

미국 게임 전문 매체 폴리곤은 "'기생충'은 톤과 장르 사이를 유동적으로 넘나든다"며 "봉 감독은 그러한 본능을 기막히게 연마했다"고 보도했다. 

이외에도 영국 가디언은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을 '매끄럽게 잘 달리는 고급차'에 빗대며 "이번 대회에서 다른 영화들보다 훨씬 더 뛰어난 영화라는 데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전했다.


UPI뉴스 / 이민재 기자 lmj@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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