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좌파독재 文 정부, 김정은·민주노총 눈치만 봐"

남경식 기자 / 기사승인 : 2019-04-20 16:4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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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선 헌법재판관 임명, 좌파독재 완성하겠다는 것"
"북한, 적폐청산만 하는 '북적북적 정부'"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20일 "김정은을 대변하고 민주노총의 눈치만 보는 문재인 정부의 좌파독재가 끝날 때까지 투쟁을 멈추지 않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오후 자유한국당은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문재인 STOP, 국민이 심판합니다' 집회를 열었다. 황 대표 취임 후 자유한국당의 첫 장외투쟁인 이날 집회에는 황 대표를 비롯해 나경원 원내대표와 당원, 일반 시민 등 1만여명이 참여했다.

▲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왼쪽 두번째)가 20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열린 '문재인 STOP! 국민이 심판합니다' 규탄대회에 참석하고 있다. [문재원 기자]


황 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은 국민을 위해 일해야 할 장관 자리에 자신에게 충성하는 인사를 앉혔고, 급기야 헌법재판관까지 국회 청문회를 무시하고 주식부자를 코드 인사로 밀어붙였다"며 "대한민국 헌법까지 자기 마음대로 주물러서 좌파독재를 완성하겠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문재인 대통령은 김정은에게 국가안보를 구걸하고 있다"며 "북한은 핵으로 우리를 위협하고 있는데 대통령은 대북제재를 풀어달라고 사방팔방 돌아다니며 김정은의 대변인 역할만 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대한민국이 베네수엘라행 특급열차를 타고 망하는 길로 달려가고 있다"며 "북한이 먼저인가, 우리 국민의 삶이 먼저인가"라고 말했다.

아울러 황 대표는 "일자리를 만든다고 세금 54조 원을 퍼부었는데 실업자가 130만 명을 넘었다"며 "문 대통령은 불법 집회, 폭행 등 온갖 불법을 저지르는 민주노총의 눈치만 본다"고 주장했다.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문재인 정부는 국정 동력을 적폐 청산에만 쏟고 있고, 지지율이 떨어지면 북한을 바라본다"며 "북한과 적폐청산만 하는 '북적북적 정권'을 심판하자"고 말했다.

이날 집회 참여자들은 규탄 발언을 마친 뒤 청와대 인근 효자동 주민센터까지 가두행진을 이어갔다.


UPI뉴스 / 남경식 기자 ngs@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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