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외교수장, 다음주 베이징서 회동…"한일양자회담도 조율중"

장기현 기자 / 기사승인 : 2019-08-16 18: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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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일 베이징서 한중일 외교장관회담 개최
외교부 "3국, 발전방향·국제정세 등 의견 교환"

한국과 일본의 외교수장이 다음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한중일 외교장관회의에 참석하는 가운데 격화되고 있는 양국 갈등 국면에 대해 논의할 자리가 마련될 지 주목된다.

▲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지난 1일 태국 센타라 그랜드호텔에서 고노 다로 일본 외무상과 양자회담을 하기에 앞서 악수한 뒤 자리로 향하고 있다. [뉴시스]


외교부는 "제9차 한·중·일 외교장관회의가 20~22일 중국 베이징에서 강경화 외교부장관, 고노 다로(河野 太郞) 일본 외무대신, 왕이(王毅) 중국 외교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한·중·일 외교장관회의는 21일 열릴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회의는 2016년 8월 도쿄에서 제8차 회의가 열린 이후 약 3년 만에 개최되는 것이다.

외교부는 "한중일 외교장관들은 3국 협력 현황 평가와 발전 방향, 주요 지역 및 국제 정세 등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강경화 장관이 고노 외무상 및 왕이 부장과 각각 만나 한일 외교장관회담, 한중 외교장관회담을 가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에 대해 외교부는 "한·일, 한·중 외교장관간 양자회담을 개최하는 문제에 대해서는 현재 관련국과 조율 중"이라고 언급했다.

앞서 강 장관과 고노 외무상은 이달 초 태국 방콕에서 열린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을 계기로 만난 후 약 3주 만에 다시 마주하게 된다.


UPI뉴스 / 장기현 기자 jkh@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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