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19, 한국기업이 공개할 제품은?

오다인 기자 / 기사승인 : 2019-01-01 13: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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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LG전자 비롯해 SK이노베이션 참가
AI·디스플레이·5G까지 첨단 IT 향연될 듯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2019'가 약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CES는 참가기업 4400개, 참관객 18만2000명, 강연자 1000명(자체 추산)에 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가전·IT전시회다. 최첨단 가전제품을 비롯해 당해 IT 트렌드를 전망할 수 있는 적소로 평가된다.

CES 2019는 오는 8일부터 11일까지(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다. 세계에서 주목받는 기업들이 자사 제품과 기술을 소개하는 한편, 전문가들의 관련 강연으로 진행된다.
 

▲  IT 트렌드를 읽을 수 있는 CES 2019가 약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삼성전자, LG전자, SK이노베이션 등 한국 기업들은 AI, 디스플레이 기술 등을 선보인다. 사진은 산업현장에서 사용자의 허리근력을 보조하는 'LG 클로이 수트봇' 시연 장면. [LG전자 제공]

 

올해 CES 주제는 △ 5G와 사물인터넷(IoT) △ 광고·엔터테인먼트·콘텐츠 △ 자동차 △ 블록체인 △ 헬스·웰니스 △ 집·가족 △ 몰입형 엔터테인먼트(AR·VR) △ 디자인·제조 △ 로보틱스·머신 인텔리전스 △ 스포츠 △ 스타트업 등 11가지로 구성됐다.

한국 기업 중에서는 삼성전자와 LG전자, SK이노베이션 등이 참가한다. 기존에는 가전제품을 만들던 삼성전자와 LG전자의 행사로만 여겨졌지만, 가전과 자동차 등 일상에 IoT 기술이 융합되면서 이전보다 훨씬 다양한 기업들이 참가하게 됐다.

삼성전자·SK이노베이션, AI·디스플레이 기술 공개

삼성전자는 CES 2019를 통해 QLED 디스플레이를 처음으로 탑재한 TV 신제품 '더 프레임'과 '세리프 TV'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화질에다 디자인적 가치까지 더했다는 설명이다.

또 삼성전자는 자사 사내벤처 프로그램 'C랩'의 인공지능(AI) 기반 우수과제들도 공개할 예정이다. △ 개인방송 크리에이터를 위한 가상광고 서비스 △ 영상 촬영과 편집을 동시에 해주는 실시간 비디오 생성 서비스 △ 스마트폰을 이용한 ASMR 녹음 솔루션 △ AI 뉴스 흐름 분석 서비스 등 총 8개 과제가 공개된다.

SK이노베이션은 휘어지거나 접을 수 있는 디스플레이(플렉서블 디스플레이)의 핵심소재인 'FCW'를 선보일 전망이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투명하면서도 수만번 접었다 펴도 부러지거나 접힌 자국이 남지 않는 디스플레이 기술을 구현하기 위해 특수 하드코팅 기술과 지문, 오염방지를 위한 기능성 코팅 기술도 함께 개발했다"고 강조했다.

LG전자, AI 기반 사운드바 공개...박일평 사장 기조연설

LG전자는 AI 기반 사운드 바 신제품을 CES 2019에서 공개할 계획이다. LG전자에 따르면, 주로 TV와 연결·사용되는 'LG 사운드 바'는 'CES 최고 혁신상'을 받은 제품으로 설치 환경에 맞춰 자동으로 최적의 사운드를 구현한다.

특히 박일평 LG전자 최고기술책임자(CTO) 겸 사장은 7일(현지시간) 첫 기조연설자로 나선다. 박 CTO는 '진화하는 AI 지형'을 주제로 향후 수년간 AI가 소비자들의 일상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전망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LG전자는 산업현장이나 물류공간에서 사용자의 허리근력을 보조하는 'LG 클로이 수트봇'도 선보일 전망이다. 이 제품은 사용자가 일정 각도 이상으로 허리를 굽히면 이를 감지, 사용자가 허리를 펼 때 가해지는 힘을 보조하는 식으로 작동한다. 반복 작업에서 허리에 가해지는 부담을 줄인다.

SK그룹 관계사 '총출동'…신사업 기회 모색

SK그룹은 신성장 동력을 찾기 위해 △ 김준 SK이노베이션 사장 △ 박정호 SK텔레콤 사장 △ 이석희 SK하이닉스 사장 △ 이완재 SKC 사장 등 주요 경영진이 CES 2019 현장을 직접 찾는다고 31일 밝혔다.

SK이노베이션은 전기차 배터리와 그 핵심소재인 LiBS(리튬이온배터리분리막), FCW를 전시한다. SK하이닉스는 '메모리 중심 모빌리티'를 테마로 차량용 D램과 낸드플래시를 선보일 예정이다. SKC는 자동차 관련 'PCT 필름'과 'PVB 필름' 등을 공개할 방침이다.

특히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은 CES 2019에서 5G와 밀접하게 관련된 글로벌 기업과의 협력을 공고히 할 것으로 보인다. 자사가 보유한 기술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파트너 기업과 구체적인 제휴 방안을 논의한다는 것이다.

SK그룹 관계자는 "모빌리티 기술력을 바탕으로 2019년을 SK 모빌리티 사업 가속화의 원년으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UPI뉴스 / 오다인 기자 odi@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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