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이미선 임명 강행시 원내외 투쟁 병행"

남궁소정 기자 / 기사승인 : 2019-04-18 18: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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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선, 법관으로서 자질 의심되는 사람"
"드루킹 재특검 진지하게 고민해야 할 때"
"김경수 석방되어 증거인멸 가능성 커져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이미선 후보자의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절대 재송부하지 않을 것이며 (인사를) 강행한다면 원내외 투쟁을 병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 18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긴급의원총회에서 나경원 원내대표가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황교안 대표도 이날 "문재인 대통령이 임명을 강행하면 한국당은 원내외에서 투쟁하겠다"고 밝혀 사실상 장외 투쟁을 예고했다.

 
나 원내대표는 18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긴급 의원총회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이미선 헌법재판관 임명을 끝끝내 강행하려고 한다. 이는 감시와 견제라는 (국회의) 숙명을 포기하라는 겁박이라고밖에 보이지 않는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어 "이미선 재판관은 법관으로서의 자질마저 의심되는 사람"이라며 "여당과 청와대의 오만과 일방통행 강행에 대해 민생을 챙기겠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4월 국회를 열고 투트랙을 했는데 돌아오는 정부여당 답변은 강행과 패싱"이라고 지적했다.

나 원내대표는 김경수 경남도지사의 석방과 관련해 "사법부 겁박의 총력전이 그러한 판단을 받아낸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며 "드루킹 특검과 김경수 도지사의 재판, 이 모든 것은 아시다시피 바람 잘 날 없는 과정의 연속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드루킹 특검은 스스로 수사 기간 연장을 포기한 유일한, 반쪽짜리 특검이자 미완의 특검이고 수사 기간 내내 가장 큰 걸림돌은 여당의 외압이었다"고 주장했다.

나 원내대표는 "이제 우리가 드루킹 재특검을 진지하게 고민해야 할 때이고, 재특검 없이는 본질과 진상규명을 제대로 할 수 없다"면서 "더더욱 걱정되는 부분은 김 지사가 석방됨으로써 실질적인 증거 인멸의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UPI뉴스 / 남궁소정 기자 ngsj@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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