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주차장, '공유경제 플랫폼' 변신…전기차 충전소 오픈

남경식 / 기사승인 : 2018-12-06 09:19:29
  • -
  • +
  • 인쇄
2022년까지 전 지점 '초급속 충전소' 설치
'쏘카', '딜카' 등 셰어링카 픽업존 확대

이마트 주차장이 전기차 충전소, 셰어링카 픽업, 공유 주차장 등을 갖춘 공유경제 플랫폼으로 변신한다.

이마트는 교통관리 시스템 기업 '에스트래픽'과 함께 이마트 지점 여섯곳에 집합형 초급속 전기차 충전소를 오픈하는 한편, 셰어링카 등 제반시설을 통합한 '모빌리티존'을 확대한다고 6일 밝혔다.

 

▲ 이마트는 6일 여섯개 지점에 집합형 초급속 전기차 충전소를 오픈했다. [이마트 제공]

이마트는 전기차 인프라 확충을 통해 고객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미래의 새로운 쇼핑허브로 자리매김하겠다는 포부다.

이번에 전기차 충전소가 설치된 점포는 서울 이마트 성수점과 킨텍스점(이마트타운)을 비롯해 광주 광산점, 제주점, 신제주점, 일렉트로마트 논현점 등이다.

이마트는 24~28일에는 수원 광교점과 죽전점에 플래그십 충전소 '시그니쳐형 일렉트로 하이퍼 챠져 스테이션'을 여는 등 '모빌리티존'을 향후 4년간 매년 30개점 이상씩 늘려갈 계획이다. 2022년까지 전 지점에 차량 2200대가 이용할 수 있는 규모의 초급속 충전소를 세우는 것이 목표다.

2020년 이후에는 신세계그룹사 영업매장 전반으로도 전기차 충전소를 확대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이마트는 신세계포인트 적립, SSG페이와 연동시킨 간편결제 서비스도 준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이마트는 셰어링카, 렌터카 시승센터 등 관련 서비스도 확대한다.

우선 이마트는 셰어링카 업체 '쏘카', '딜카'와 협업해 셰어링카를 빌리고 반납할 수 있는 거점을 올 연말까지 64개점, 내년까지 총 100개점으로 확대한다.

'셰어링카'는 하루 이상 차를 빌리는 '렌트카'와 달리 차량 한대를 10분/30분/1시간 단위로 잘게 쪼개 여러 사람이 나눠 쓰는 공유경제 서비스를 뜻한다.

이마트는 현재 서울권 9개점(성수점, 마포점 등)을 비롯해 수도권 34개점, 지방 대도시 16개점 등 50여개점에 '딜카' 픽업존 설치를 완료했다.

이마트는 주차 솔루션 업체 '아이파킹'과 제휴해 이마트 주차장을 무인 입출차가 가능한 '공유주차장'으로 활용하는 계획도 추진중이다.

김홍기 이마트 법인영업팀장은 "충전소를 기반으로 한 셰어링카, 렌터카, 전시/시승센터를 비롯해 간단한 전기차 정비 및 세차까지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는 '모빌리티존'을 구축해 공유경제의 새로운 허브로 자리매김하겠다"고 강조했다.

 

UPI뉴스 / 남경식 기자 ngs@upinews.kr 

[저작권자ⓒ U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글자크기
  • +
  • -
  • 인쇄

핫이슈

만평

2020.04.09 00시 기준
10423
204
69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