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을 것으로 전망
올 여름 기온은 평년보다 높고,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적을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22일 '여름철 기후전망'을 발표해 이렇게 예상했다.

기상청은 "여름 전반에는 이동성 고기압 영향을 주로 받아 고온 건조한 날이 많겠으나 후반에는 북태평양고기압 영향으로 무더운 날씨를 보일 때가 있겠다"며 "23.3~23.9도인 평년 기온보다 높겠다"고 전망했다.
강수량에 대해서는 "발달한 저기압과 대기 불안정에 의해 많은 비가 내릴 때가 있겠고, 강수량의 지역적인 편차가 크겠다"며 "678.2~751.9㎜인 평년 강수량과 비슷하거나 적겠다"고 예측했다.
이와 함께 여름철 동안 약한 엘니뇨가 이어질 가능성이 있겠다고 덧붙였다.
기상청은 또 올 봄(3~5월) 기온은 대체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고, 강수량은 5월을 제외하곤 평년과 비슷하거나 많을 것으로 예상했다.
UPI뉴스 / 강혜영 기자 khy@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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