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지오, 만우절 빙자 악플에 "당신들이 사람이냐"

김현민 / 기사승인 : 2019-04-01 12:0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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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친 언급된 동영상 언급하며 "죗값 물을 것"
"모욕하고 비난하는 것도 모자라 가족까지"

고(故) 장자연 관련 사건 재판에 증인으로 나선 윤지오 씨가 악플에 강경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 1일 윤지오 씨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남긴 사진과 글을 통해 악플에 강경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윤지오 씨 인스타그램 캡처]


1일 오전 윤지오 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 장의 캡처 사진과 장문의 글을 남겨 최근 인터넷에 올라온 자신에 관한 댓글, 동영상 등에 관해 입장을 밝혔다.

 

그는 "만우절이라서 제가 혹여나 '죽었다'라든가 '자살'이라고 악플을 다는 분이나 게시글을 올리는 사람들 믿지 마시라"며 "PDF 파일로 악플 캡처해서 이메일로 보내 달라고 부탁드리는 중"이라고 전했다.

 

이어 윤지오 씨는 자신의 아버지가 언급된 동영상에 관해 불편한 심기를 보였다. 그는 "윤지오 아버지가 사주를 봤고 통화 녹음을 유튜브에 게시했다고 한 것을 인스타그램 라이브와 아프리카TV 생방송으로 제가 직접 들었다"며 이를 두고 사생활 침해나 명예훼손, 모욕죄 등이 적용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 故 장자연 사건 목격자로 알려진 윤지오 씨가 지난달 1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검찰 과거사위,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등에 의한 성폭력 사건 및 고 장자연씨 사건 진상규명 촉구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정병혁 기자]

사진에는 '윤지오 믿을 만한 여자인가' '긴급. 오열하는 윤지오 아빠 직접 인터뷰' '윤지오 아버지' 등의 동영상 제목이 적힌 캡처 화면이 담겨 있다.

 

윤지오 씨는 "도대체 하루도 조용할 날이 없다"며 "당신들이 사람이냐. 저를 모욕하고 비난하는 것도 모자라서 이제는 제 가족까지 판다"고 토로했다.

 

이어 "이런 식으로 만우절을 빙자해서 저를 우롱하는 것도 모자라 가족까지 언급하는 비상식적이고 몰상식한 자들을 반드시 처벌할 것이고 죗값을 반드시 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UPI뉴스 / 김현민 기자 khm@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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