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정오와 故 장자연 소속사 사장 술자리 전한 '그것이 알고 싶다'

김현민 / 기사승인 : 2019-04-28 00: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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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 대행사 사장 한 씨, 소속사 대표 김 씨에 방정오 씨 소개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고(故) 장자연 소속사 사장과 관련된 이로 조선일보 방상훈 사장의 아들 방정오 씨가 지목됐다.


▲ 27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고(故) 장자연과 관련된 의혹과 관련된 인물로 언급된 조선일보 방상훈 사장의 아들 방정오 씨에 관한 진술이 전해졌다. [SBS '그것이 알고 싶다' 캡처]


27일 오후 방송된 SBS 교양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故 장자연 문건 미스터리 - 누가 그녀를 이용했나?' 편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는 장자연과 가깝게 지냈다는 이모 씨가 2011년 10월 10일 경찰 조사 진술에서 조선일보 사장을 언급한 내용이 전해졌다.


당시 경찰은 "평소 장자연으로부터 술접대나 성접대와 관련해 조선일보 사장이나 방상훈 사장에 관한 이야기를 들어본 적 있냐"고 물었다. 이에 이 씨는 "실명은 얘기하지 않았지만 조선일보 사장과 술자리를 한 적이 있다는 얘기는 자살 직전에 들었던 것으로 기억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경찰이 "조선일보 사장과 언제 어디에서 술자리를 같이 했는지는 듣지 못했냐"고 질문했고 이 씨는 "예전이라고 이야기한 것으로 기억한다"고 답했다.


문건을 작성한 2009년 2월 28일 밤 이 씨 집으로 찾아왔다는 장자연은 소속사와의 계약 해지와 위약금 문제를 풀 수 있게 됐다며 문건에 쓴 내용을 털어놨다는 진술이다.


휴대전화 통화 기록과 목격자 진술을 통해 그 실체가 먼저 확인된 것은 방상훈 조선일보 사장의 방정오 씨가 참석한 술자리였다.


목격자에 따르면 2008년 10월 28일 서울 강남의 한 호텔 지하에 위치한 유흥주점에서 여배우 한 명을 비롯해 접대부, 남성들이 술자리를 가졌다. 목격자는 "그때는 그 사람이 누군지 몰랐는데 시간이 지나서 안 거다"고 말했다.


나이든 사람들도 깍듯하게 예우를 갖춰 대했다는 젊은 남자는 경찰 조사 결과 조선일보 방상훈 사장의 아들 방정오 씨인 것으로 드러났다. 방정오 씨와 장자연 소속사 대표 김모 씨를 이 자리에서 만나게 한 사람은 광고  대행사 사장 한모 씨였고 술값은 김 씨가 결제한 것으로 확인됐다.


UPI뉴스 / 김현민 기자 khm@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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