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전화 수출 8개월째 감소…시장 정체 영향

손지혜 / 기사승인 : 2019-05-05 14:3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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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스마트폰 경쟁 심화로 풀이돼
해외생산 확대해 현지조달 늘어난 영향

휴대전화 수출이 8개월째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 스마트폰 시장 정체 영향으로 풀이된다.


▲ 5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3월 휴대전화 수출이 작년 동기대비 33% 줄었다고 밝혔다. 사진은 부산항 신선대부두 [문재원 기자]


5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지난 3월 부분품을 포함한 휴대전화 수출은 9억10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3.0% 줄어들었다.

휴대전화 수출은 작년 8월(21.0%↓) 하락세로 돌아선 후 8개월째 감소하고 있다.

품목별로 보면 휴대전화 완제품 수출은 프리미엄 스마트폰 경쟁이 심화하면서 감소세로 전환했다. 작년 같은 기간보다 38.7% 줄어 4억 달러에 머물렀다.

휴대전화 부분품 수출도 5억1000만 달러로 27.7% 줄어들었다. 이는 국내 휴대전화 제조사들이 해외생산을 확대하고 부분품 현지조달을 확대했기 때문이다.


올해에도 세계적으로 스마트폰 시장이 부진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출하량을 기준으로 한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은 작년보다 2.9% 감소할 것으로 예측했다.

지난해 전 세계적으로 스마트폰 출하량은 14억3160만대로 전년보다 5.1% 줄어들면서 사상 처음으로 감소한 바 있다. 다만 2020년에는 해외 스마트폰 시장이 2.2%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UPI뉴스 / 손지혜 기자 sjh@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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