펭귄문제 화제 되자 광주 펭귄마을 문제 회자

김현민 / 기사승인 : 2019-05-23 16:5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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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주민 스스로 조성한 문화 공간, 자발적으로 떠나게 돼 희비

펭귄문제가 주목받으면서 광주 펭귄마을 문제가 회자되고 있다.


▲ 2017년 JTBC '뉴스룸'은 광주 펭귄마을의 모습과 함께 주민들의 이주 문제를 전했다. [JTBC '뉴스룸' 캡처]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 등에 '펭귄 문제'라는 제목으로 넌센스 퀴즈가 등장해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가 됐다. 해당 퀴즈를 맞히지 못하면 카카오톡 프로필 사진을 3일간 펭귄 사진으로 설정해 놓는 벌칙이 적용된다.


'펭귄 문제'가 화제가 되자 광주 펭귄마을 문제가 새삼 재조명받고 있다. 광주 남구 양림동에 있는 펭귄마을은 주민들이 조성한 문화공간이다. 노인들이 주로 살며 거동이 불편한 이들에 빗대 펭귄마을이란 이름이 붙었다.


마을 촌장 김동균 씨는 마을의 빈 집에 있던 시계, TV 등 잡동사니를 이용해 주민들과 함께 골목을 장식했고 이를 보기 위해 찾는 방문객들이 늘면서 일종의 관광지가 형성됐다.


이에 구청은 2011년 펭귄마을을 주택환경개선 정비구역으로 지정했고 예술작가들을 입주시키는 계획을 추진해왔다.


보상금을 받고 마을을 떠나게 된 주민들은 자신들의 아이디어로 조성돼 정든 마을을 자발적으로 떠나게 된 현실에 희비가 엇갈리기도 했다.


이제 1년에 100만여 명의 방문객이 찾게 된 이 곳에서는 공예특화거리 조성 사업이 진행 중이다.


UPI뉴스 / 김현민 기자 khm@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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