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수정 주연 드라마 'WWW' 첫 방송 시청률 2.4%

김현민 / 기사승인 : 2019-06-06 10:3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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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정-전혜진-이다희, 포털사이트 업계 종사자로 첫등장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첫 방송이 시청률 2.4%로 순조롭게 출발했다.


▲ 지난 5일 첫 방송된 tvN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는 시청률 2.4%를 기록했다. [tvN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캡처]


6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이하 'WWW') 1회는 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 시청률에서 가구 평균 2.4%, 최고 3.3%를 기록했다. tvN 타깃인 남녀 2049 시청률은 평균 1.8%, 최고 2.4%였다.

'WWW' 1회는 포털 사이트 업계에서 치열하게 일하는 여성들의 이야기로 막을 올렸다. 검색어 조작 이슈에 휩싸인 포털사이트 유니콘을 대표해 청문회에 출석한 배타미(임수정 분)는 누구도 예상치 못한 방법으로 대중들의 시선을 돌리는 데 성공했다. 유니콘 이사 송가경(전혜진 분)과 경쟁 포털사이트 바로의 소셜 본부장 차현(이다희 분)은 배타미의 행보를 각자 다른 시선으로 봤다.


배타미는 유니콘의 서비스 전략 본부장으로서 팀원들을 이끌어가는 카리스마와 대중의 시선이 쏠린 청문회에서 보여준 당당함으로 커리어우먼의 면모를 선보였다. 청문회 후 수많은 취재진에게 둘러싸여도 의연했던 그는 눈앞에 있는 아무 차에나 올라타 "제발 한 번만 출발해주시면 안 될까요?"라고 부탁했다. 이어 "세상 멋진 척은 다 하면서 걸어 나왔는데 허접하게 택시 잡아탈 순 없잖아요"라고 사정하는 모습은 일에서는 프로지만 알고 보면 허점투성이인 매력을 보여줬다.

배타미가 올라탄 차의 주인은 하필 경쟁회사 바로의 차현이었다. 차를 출발시킨 차현은 검색어 조작을 미성년자 성매매로 덮은 것을 지적하며 "깨끗이 다 밝히지도 못할 거면서 어설픈 영웅 심리에 젖지 마라"고 했다. 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해 했던 배타미의 선택을 지적한 것이었다.

송가경은 유니콘의 이사이자 KU그룹의 며느리로 뛰어난 능력과 남부러울 것 없는 배경까지 지녔다. 그러나 KU그룹의 회장인 시어머니 장희은(예수정 분) 앞에서 고개를 숙여야 했고 그의 뜻대로만 움직여야 했다. 송가경은 고고하지만 새장 안에 갇힌 새처럼 숨만 쉬고 있는 처지였다.


옛날 오락실에서 게임기를 사이에 두고 마주 앉은 배타미와 박모건(장기용 분)의 첫 만남도 전파를 탔다. 두 사람은 같은 취미를 가진 서로에게 은연 중의 호감을 느낀 후 술집에 마주 앉아 게임에 대해 열띤 토론을 했다. 이후 박모건은 자신이 만든 게임 음악을 들려주며 "전투하기엔 너무 로맨틱한 음악일까요"라고 물었고 배타미는 "천 년을 사랑했던 여자라면서요. 어떻게 싸우느냐가 아니라 어떤 마음으로 싸우느냐가 더 중요하지 않을까요. 난 좋은데"라고 답했다. 박모건은 나지막히 "나도 좋아요"라고 반응했다.


이날 엔딩 장면에선 배타미가 예기치 못한 하룻밤을 보낸 후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커리어우먼의 모습으로 돌아왔고 유니콘의 게임 사업본부에서 박모건과 다시 마주쳤다. 'WWW' 2회는 6일 밤 9시 30분 방송된다.


한편 12일부터 KT olleh tv의 tvN 채널번호가 17번에서 3번으로 변경된다. SK Btv 3번, LG U+tv 17번, skylife 20번에서 tvN을 시청할 수 있다.

 

UPI뉴스 / 김현민 기자 khm@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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