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한서희, 전화 인터뷰 "YG 양현석 개입? 알잖아요"

김현민 / 기사승인 : 2019-06-13 21: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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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서희, 2016년 마약 수사 당시 YG 양현석 개입 인정

가수 연습생 출신 마약사범 한서희가 그룹 아이콘 비아이의 마약 의혹에 대해 전화 인터뷰로 입장을 밝혔다.

 

▲ 13일 방송된 MBC '뉴스데스크'에서 아이콘 비아이의 마약 의혹 사건에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대표 양현석이 개입했다는 소식이 전파를 탔다. [MBC '뉴스데스크' 캡처]


13일 방송된 MBC '뉴스데스크'는 YG엔터테인먼트 소속 연습생 출신인 한서희가 2016년 마약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던 중 변호사와 함께 출석해 관련 혐의를 부인하며 말을 바꿨다고 전했다.


당시 경찰은 한서희의 휴대전화를 압수해 그가 YG엔터테인먼트 소속 그룹 아이콘 비아이와 마약 구매 및 투약 정황이 담긴 카카오톡 대화를 확보했지만 한서희의 진술 번복 후 비아이에 대한 수사를 하지 않았다.


13일 한서희는 MBC 취재진과의 전화 통화에서 당시 진술을 바꾼 과정에 YG엔터테인먼트 대표 양현석이 개입한 사실을 인정했다.


통화에서 취재진은 "그러면 변호사도 그쪽(YG)에서 수임을 해준 거고 당시에 양현석 씨가 진술을 번복하라고 한 건가요?"라고 물었다. 이에 한서희는 "다음에 말할게요. 근데 기자님 생각하시는 것 똑같아요. 아니겠어요?"라며 "물어봐 말해 뭐해요. 솔직히 알잖아요"라고 답했다.


이어 그는 "그러면 그 기사 나온 대로 다 맞아요"라며 "저 지금 회장님한테 혼나요. 진짜. 저 진짜 아무 말도 못 하고 이제 핸드폰 번호도 바꿀 거예요"라고 덧붙였다.


한서희는 2016년 마약 혐의 수사 당시 양현석이 자신에게 변호사를 연결해주고 진술을 번복하도록 지시했다며 공익신고서를 국민권익위원회에 제출했다.


YG엔터테인먼트는 당시 한서희를 회사에서 만나 진술을 바로잡아달라고 요청한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당시 자체 검사에서 비아이는 마약 양성 반응이 나오지 않았고 한서희가 자신의 죄를 경감받으려고 비아이를 언급해 바로잡으려 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UPI뉴스 / 김현민 기자 khm@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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