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곳곳서 'U-20 우승기원' 함성…가까운 응원 장소는?

김이현 / 기사승인 : 2019-06-15 14: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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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암월드컵경기장·강남·석촌호수 등 거리 응원 열려
지하철·버스 임시 투입…택시 부제 일시 해제 운행

'2019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최종 무대가 임박한 가운데 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하는 함성이 곳곳에서 울려퍼질 전망이다.


▲ 한국 축구팬들이 지난 11일(현지시간) 폴란드 루블린의 루블린 경기장에서 열린 U20 월드컵 4강전 대한민국과 에콰도르 경기를 응원하고 있다. [AP/뉴시스]

오는 16일 오전 1시(한국시간) 폴란드 우치 스타디움에서 우리나라 축구 대표팀은 우크라이나를 상대로 우승에 도전한다. 대한민국 남자축구 사상 최초로 FIFA 주관 대회 결승에 오른 만큼 15일 밤부터는 서울 곳곳에서 응원 열기가 가득할 것으로 보인다.

대한축구협회는 서울시와 함께 15일 오후 11시부터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단체응원을 진행한다. U-20 대표팀의 활약상을 담은 하이라이트 영상이 상영되고 특별공연이 진행되는 등 사전행사가 마련돼 있다. 경기 시작 전 열기를 달구며 축제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응원전 참가를 원하는 시민은 이날 오후 11시 북측(N) 구역부터 순차적으로 무료 입장할 수 있다. 폭죽과 유리병 등 위험 물품, 주류는 반입이 불가능하다.

거리에서도 함성소리는 이어진다. 서초구는 이날 오후 10시부터 강남역 9번과 10번 출구 사이 '바람의언덕'에서 거리 응원을 진행한다. 본 경기에 앞서 축하 공연과 대표팀 선수들의 경기 하이라이트 영상으로 축제 분위기를 끌어올린다.

강동구도 오후 10시부터 구청 앞 열린뜰 잔디광장에서 응원전을 진행한다. 경기 전 마술공연을 비롯한 돗자리 영화제·치어리딩 공연 등의 이벤트가 열린다. 결승전은 대형 스크린을 통해시청할 수 있다.

송파구는 오후 10시 30분부터 석촌호수 동호무대에서 응원전을 연다. 시민들은 400인치 규모의 대형 스크린과 음향 장비를 통해 결승전을 관람할 수 있다. 석촌호수 주변에는 푸드 트럭도 설치된다.

이와 함께 구로구 신도림 오페라하우스, 중구 충무아트센터 야외 광장 등 구별로 거리응원이 예정돼 있다.

하지만 월드컵이 열릴 때마다 함성이 가득했던 광화문 광장 거리 응원은 무산됐다. 대한애국당은 박근혜 전 대통령 석방 등을 요구하며 5월 10일 광화문광장에 천막을 기습 설치한 탓이다.

서울시는 자진 철거를 명령했으나 대한애국당 측은 이를 거부하고 있다. 대한축구협회는 대한애국당의 불법 천막 때문에 공간이 제한되고 안전문제 등의 이유를 들어 광화문광장 사용 신청을 취소했다.

아울러 막차 시간도 연장된다. 서울시는 시민 편의를 위해 월드컵경기장역이 있는 지하철 6호선의 막차 시간을 종착역 기준 16일 오전 1시까지 연장했다.

또한 16일 오전 4시 50분 하행 1회, 오전 5시 상·하행 각 1회씩 월드컵경기장역을 출발하는 열차를 임시 투입한다. 다만 지하철 막차 연장은 6호선만 하는 만큼 다른 호선으로 환승이 불가하다.

시내버스도 월드컵경기장 주변을 정차하는 8개 노선은 경기장 주변 정류소에서 16일 오전 1시까지 탑승할 수 있도록 연장 운행한다. 연장 노선은 271, 571, 710, 6715, 7011, 7013, 7019, 7715번이다.

개인택시 4만9000여 대는 이날 오후 10시부터 16일 새벽 6시까지 일시적으로 부제를 해제할 예정이다.


UPI뉴스 / 김이현 기자 kyh@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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