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국회의원 정수 축소는 국민들의 바람"

남궁소정 / 기사승인 : 2019-06-20 18: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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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정수 늘리는 연동형 비례대표제 반대"
"민주당과 야3당, 의원정수 늘리자고 말 바꿔"
"민심 외면하고 이익 챙기려는 행태 심판받을 것"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20일 "비례대표를 줄이든지 아니면 없애고, 국회의원 정수도 줄여서 일하는 국회를 만들라고 하는 것이 국민들의 한결같은 바람"이라고 강조했다.


▲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국회의원 정수 축소를 위한 대국민 토론회’에서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축사를 하고 있다. [뉴시스]


황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의원 정수 축소를 위한 대국민 토론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한 뒤 "이런 민심을 외면하고 자신들의 이익만 챙기려고 하는 민주당과 야3당의 행태는 분명 심판을 받게 될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지금 국민들은 내 표가 어디 갔는지 계산도 안 되고 국회의원 정수를 늘릴 수밖에 없는 연동형 비례대표제에 대해 분명히 반대하고 있다"며 선거제 개편안에 대해 거듭 반대의사를 표명했다.

그러면서 "민주당과 야3당은 선거법을 패스트트랙에 태우는 사상 초유의 의회 폭거를 자행했다"며 "그렇게 국회를 난장판 만들며 패스트트랙을 밀어붙일 때 국회의원 숫자를 늘리는 일은 결코 없을 것이라고 해놓고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하려면 지역구 의원 숫자를 늘릴 수밖에 없다고 한다. 결과적으로 의원 정수를 늘리자고 말 바꾸고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황 대표는 이러한 민주당과 야3당의 행보를 두고 "자신들의 정치적 욕심을 위한 것이었음이 자명해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비례대표제에 대해선 "국회의원 전문성을 높이고 국민 의사를 의석에 반영시키자는 좋은 취지로 만들어졌지만, 운영과정을 보니까 결과적으로 공천 과정의 불투명성 등을 비롯한 여러 문제들이 드러났다"며 "국민 불만도 갈수록 커지고 있다. 올바른 민심을 담아내고 제대로 논의해서 비례대표제를 없애든지 또는 혁신적으로 고쳐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 대표는 "한국당은 나라와 국민을 위한, 국민이 원하는 선거제도 그것이 바른 선거제도라고 생각하며 이런 선거제도와 정치체제 마련을 위한 노력을 계속해가겠다"고 강조했다.


UPI뉴스 / 남궁소정 기자 ngsj@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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