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 시작…늦은 오후 서울에도 장맛비

장기현 / 기사승인 : 2019-06-26 11:4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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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전선 빠르게 북상…최고 강수량 '120mm'

수요일인 26일은 제주도 남쪽에서 올라오는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아 전국에 올해 첫 장맛비가 내릴 전망이다.

▲ 기상청은 26일 제주도 남쪽에서 올라오는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아 전국에 장맛비가 내릴 것이라고 예보했다. 사진은 지난해 7월 9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우산을 쓰고 걸어가는 시민들. [뉴시스]


기상청은 이날 "제주도 남쪽해상에서 북상하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흐릴 것"이라며 "호우경보가 발효된 제주도에는 시간당 30mm 이상,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에는 시간당 10mm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릴 것"이라고 예보했다.

이어 "장마전선에 동반된 비 구름대가 약 30km/h 속도로 빠르게 북상하고 있어, 강수시작 시간이 당초 예상보다 3시간 정도 빨라졌다"며 "오전에 충청도와 경북으로 확대되고, 늦은 오후에는 서울 등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겠다"고 예측했다.

장맛비는 27일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이며, 경남의 예상 강수량은 30~80mm지만 최고 120mm 이상의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전남·경북·제주도는 20~60mm의 비가, 그 밖의 지역에는 10∼40㎜의 비가 예상된다.

한편 서울·경기와 강원 영서의 폭염특보는 장마전선에 동반된 구름대가 예상보다 빠르게 북상함에 따라, 낮 동안 흐린 날씨로 인해 기온상승이 저지될 것으로 예상돼 11시를 기해 해제됐다.


UPI뉴스 / 장기현 기자 jkh@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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