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우리공화당 불법 천막에 '경찰 물리력' 요청

이민재 / 기사승인 : 2019-06-27 11:3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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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경찰서에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시설물보호' 요청
요청 승인시 24시간 경비, 의심스러운 구조물·장비 반입 금지

서울시가 우리공화당 불법 천막 및 농성과 관련해 경찰에 '물리력 지원'을 요청했다.


▲ 지난 26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우리공화당(구 대한애국당) 관계자들이 서울시가 전날 철거한 천막을 재설치 한 후 지키고 있다. [뉴시스]


27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서울 종로경찰서에 광화문광장 일대에 대한 시설물보호를 26일 요청했다.

경찰이 시설물 보호 요청을 받아들이면 24시간 경비가 시작되며 의심스러운 구조물·장비 반입도 금지된다. 시는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보호 기간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서울시는 우리공화당이 천막을 설치한 지 46일 만인 지난 25일 오전 강제철거에 나섰다. 철거는 이루어졌지만 우리공화당은 같은 날 오후 더 큰 규모의 천막을 다시 설치했다.

이날 시는 철거 과정에서 있었던 물리적 충돌에 대해 조원진 대표 등 우리공화당 관계자들을 경찰에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고발했다.

우리공화당은 2017년 탄핵 반대 집회 당시 사망한 사람들에 대한 추모 등을 위해 지난달 10일 광화문광장에 기습적으로 천막을 설치했다.


UPI뉴스 / 이민재 기자 lmj@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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