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재확보 '비상' 걸린 삼성 이재용, 이르면 내일 일본 출장

김혜란 / 기사승인 : 2019-07-06 10:4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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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규제 영향 예상보다 심각 예상
삼성전자 "아직 확인된 바 없다"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이 이르면 내일 일본을 방문해 최근 일본 정부의 한국 수출 규제에 대한 대책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6일 재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 부회장이 최근 김기남 부회장을 비롯한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 경영진과 여러 번 대책회의를 가진 데 이어 일본 출장 계획도 검토하고 있다.


▲ 이재용(왼쪽) 삼성전자 부회장과 손정의 일본 소프트뱅크 회장이 지난 4일 오후 국내 기업 총수들과의 만찬 회동을 위해 서울 성북구 한국가구박물관에 들어서고 있다.[뉴시스]


이번 출장은 일본의 일부 소재 수출 규제에 따른 영향이 예상보다 심각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현지 경제인들과 직접 만나 해결책을 찾아보겠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이 부회장은 지난해 최소 두 차례 일본을 방문했고, 올해 들어서도 지난 5월 도쿄에서 현지 양대 이동통신 사업자인 NTT도코모, KDDI의 경영진을 만나는 등 일본 재계와 탄탄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이 부회장의 일본 방문 계획은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의 5대 그룹 총수 회동 일정이 조율되는 과정에서 정치권 등에 알려졌다는 후문이다.

특히 문재인 대통령이 다음 주 주요 그룹 총수들과의 간담회를 검토하고 있고, 김상조 실장과 홍남기 경제부총리 등도 비슷한 일정을 추진 중이어서 막판 변경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 측은 이 부회장의 일정과 관련해 아직 확인된 바가 없다고 밝혔다.

 

UPI뉴스 / 김혜란 기자 khr@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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