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국민 '스티브 유' 용서할 준비 안됐다…입국반대 69% 찬성 23%

강혜영 / 기사승인 : 2019-07-08 14: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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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 여론조사, 4년 전 결과와 비슷

국민 10명 중 7명이 미국 시민권 취득에 따른 병역 기피 논란으로 입국이 금지된 가수 유승준(미국명 스티브 승준 유·43)의 입국을 허용해서는 안 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 리얼미터 제공


리얼미터가 지난 5일 CBS 의뢰로 전국 19세 이상 성인 남녀 501명을 대상으로 조사(신뢰수준 95%에 표본오차 ±4.4%p)한 결과 '대표적인 병역 기피 사례이니 입국을 허가하면 안 된다'는 응답이 68.8%를 기록했다.

'이미 긴 시간이 흘렀으니 입국을 허가해야 한다'는 응답은 23.3%, 모름·무응답은 7.9%로 집계됐다.

이번 여론조사 결과 남성과 여성을 포함한 모든 지역, 연령, 이념성향, 정당 지지층에서 '입국 불허' 응답이 다수를 이룬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4년 전인 2015년 5월 실시한 유승준 입국 허용 여부 조사 결과(반대가 66.2%, 찬성 24.8%)와 비슷한 결과이다.

앞서 유승준은 주 로스앤젤레스 총영사관을 상대로 '사증(비자)발급 거부처분 취소' 소송을 냈다. 그러나 2016년 1심과 2017년 2심에서 패소했다.

오는 11일 오전 11시 대법원이 우리 정부가 비자발급을 거부하며 입국을 금지한 것이 위법인지 여부를 최종 판단할 예정이다.


UPI뉴스 / 강혜영 기자 khy@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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