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2분기 영업익 47%↑…"카톡 관련 사업 이익 확대"

오다인 / 기사승인 : 2019-08-08 13:5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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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도 증가…"사업구조, 선순환 사이클 들어서"
카톡대화 광고 '톡보드', 3분기 오픈베타로 전환
▲ 카카오의 2019년 2분기 실적 개요. [카카오 제공]


카카오가 카카오톡 관련 사업의 호조에 힘입어 2분기 실적 상승세를 이어갔다.


카카오는 올해 2분기 매출 7330억 원, 영업이익 405억 원을 올렸다고 8일 밝혔다. 각각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5%, 46.6% 증가한 수준이다.

카카오톡 중심의 수익 확대를 비롯해 그간 투자해 온 신사업의 매출 증가세가 가속화하고 비용도 효율화되면서 카카오의 사업 구조가 이익을 개선시킬 수 있는 선순환 사이클로 들어섰다는 설명이다.

여민수 공동대표는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지난 몇 년간의 투자로 플랫폼 영향력을 확대해 왔고 2분기를 기점으로 이제 구조적인 이익 성장 시기로 진입했다"고 말했다.

플랫폼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한 3268억 원을 기록했다. 특히 톡비즈 매출은 광고 인벤토리 확대, 메시지 광고의 지속적인 성장으로 전년 동기 대비 42% 늘어난 1389억 원을 기록했다.

신사업 매출은 카카오T 대리 매출 증가와 카카오페이의 온오프라인 결제 매출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103% 증가한 510억 원을 기록했다.

콘텐츠 부문 매출은 4062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0% 증가했다. 게임 콘텐츠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12% 감소한 984억 원을, 뮤직 콘텐츠 매출은 같은 기간 11% 증가한 1446억 원으로 집계됐다. 유료 콘텐츠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60% 성장한 815억 원이다.

IP 비즈니스·기타 매출은 카카오IX의 온라인 매출 성장과 카카오M의 신규 자회사 연결 편입 효과를 통해 전년 동기 대비 82% 증가한 817억 원을 올렸다.

카카오는 핵심 성장 동력인 톡비즈 부문의 성장을 위해 올 3분기 중 톡보드(카톡 대화 목록 내 광고)를 오픈 베타로 전환해 참여 파트너를 확대할 계획이다. 톡보드는 2분기 클로즈드 베타 서비스를 통해 약 300여 개의 광고주를 대상으로 테스트를 진행해 왔다.

콘텐츠 부문에서는 멜론, 카카오페이지 등 플랫폼 사업을 강화한다.


UPI뉴스 / 오다인 기자 odi@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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