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도발 나선 DHC TV 대표 "한국 사장, 살해 협박받아 사과"

박지은 / 기사승인 : 2019-08-16 20: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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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HC 자회사 DHC TV의 야마다 아키라 대표가 김무진 DHC코리아 대표의 사과에 대해 "살해 협박을 받아 사과한 것"이라고 주장하며 혐한 발언을 이어갔다.

▲ 지난 15일 야마다 아키라 DHC-TV 대표(왼쪽)가 자사의 프로그램에 직접 출연해서 "DHC코리아 대표는 살해협박을 받아 사과했다"고 주장했다. [DHC-TV 캡처]


광복절이던 15일 일본 디에이치씨(DHC) 자회사 DHC-TV 야마다 아키라 대표는 이날 방송에서 "(김무전 DHC한국지사장이) '전부 죽여버리겠다'는 협박 전화를 여러 차례 받았고 (어쩔 수 없이) 사과문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어 "(과격한 한국인 때문에) DHC 한국지사 직원은 경찰 보호를 받으며 귀가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DHC코리아는 지난 13일 홈페이지에 김무전 대표 명의로 사과문을 올려 "DHC TV 출연진의 모든 발언에 동의하지 않는다"며 "한국인을 비하하는 방송 중단을 지속 요청하겠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하루 뒤인 14일 DHC-TV는 입장문을 통해 "한일 관계에 대한 해설은 모두 정당한 것이었다"며 "DHC TV는 모든 압력에 굴복하지 않고 자유로운 발언을 이어가겠다"며 엇갈린 입장을 보였다.


한편 랄라블라, 올리브영, 쿠팡, SSG닷컴 등 국내 주요 온·오프라인 매장과 화장품 유통사들은 DHC 제품 판매를 사실상 중단한 상태다. DHC 모델인 배우 정유미도 위약금을 물게 되는 손해를 감수하고 광고 활동을 중단했다.


UPI뉴스 / 박지은 기자 pje@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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