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비건 대표 오늘 방한…북미 실무협상 재개 논의

장기현 / 기사승인 : 2019-08-20 07:3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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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핵화 실무협상 재개될 지 주목
한미훈련 종료 맞춰 7주만에 방한

대북 실무협상을 총괄하는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가 20일 오후 방한한다. 지난 6월 북미 정상의 판문점 회동 이후 중단된 비핵화 실무협상이 재개될 지 주목된다.

▲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가 한미 북핵 수석대표 협의에 참석하기 위해 6월 28일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로 들어오고 있다. [정병혁 기자]


20일 외교부에 따르면 사흘 간의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한 비건 대표는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카운터파트인 이도훈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한미 북핵협상 수석대표 협의를 갖는다.

북한과 미국이 본격적인 비핵화 실무협상에 들어가기에 앞서, 한미 간 전략을 조율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비건 대표는 같은 날 오후 강경화 외교부 장관을 비롯해 청와대 및 통일부 등 관계부처 고위급 인사들과 면담을 한 뒤 22일 서울을 떠날 전망이다.

비건 대표가 지난 6월 북미 정상의 판문점 회동 이후 약 7주 만에 한미연합훈련 종료 시점에 맞춰 방한함에 따라, 두 달 가까이 지연된 북미 실무협상의 재개 가능성에 관심이 쏠린다.

특히 비건 대표가 한국에 머무르는 동안 판문점 등에서 북측과 물밑접촉이 이뤄질 가능성도 제기된다. 다만 일정이 2박3일로 짧아 북측과의 접촉이 이뤄지기는 어렵다는 관측도 나온다.


UPI뉴스 / 장기현 기자 jkh@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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