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 억류됐던 홍콩 英총영사관 직원 석방

장성룡 / 기사승인 : 2019-08-25 10:3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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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공안 "성매매 15일 행정구류 끝나 내보낸 것"

홍콩 접경 중국 광둥성 선전(深圳)에서 중국 공안에 구류됐던 홍콩 주재 영국 총영사관 직원 사이먼 쳉(28)이 석방돼 귀환했다고 중국 매체 펑파이와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24일 보도했다.


▲ 지난 8일 중국 선전을 방문하고 홍콩으로 돌아오던 중 실종된 홍콩주재 영국 영사관 직원 사이먼 쳉. 중국 공안 당국은 치안관리처벌법 위반 혐의로 구금했다가 석방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사이먼 쳉 페이스북 사진]


보도에 따르면, 선전  공안 당국은 쳉이 중국 치안관리처벌법 위반으로 15일간 행정 구류에 처해졌다가 이날 구류 기간이 끝나면서 석방됐다고 이날 밝혔다.


공안 당국은 구류 기간 동안 쳉의 합법적 권익을 보장했으며, 그가 위법 사항에 대해 모두 인정했다고 주장했다. 앞서 중국 공안 당국은 사이먼 쳉이 불법 성매매 행위로 인해 구금됐다고 발표했었다.

SCMP에 따르면 쳉의 가족도 이날 그의 석방을 요구해온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쳉이 홍콩으로 돌아왔다. 모두의 지지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쳉은 지난 8일 홍콩과 인접한 선전에서 열린 한 행사에 참석했다가 고속열차를 타고 홍콩으로 돌아오던 길에 연락이 끊겼다.

실종된 것으로 알려졌다가 중국 공안에 의해 구금된 것으로 확인되면서 홍콩 시위 사태에 우려를 표명해온 영국과 이를 내정 간섭으로 여긴 중국 간 외교적 마찰과 관련해 그의 신병 처리에 관심이 모아졌었다.


UPI뉴스 / 장성룡 기자 jsr@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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