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말싸미] 떠나요 캠핑을, 모든 걸 훌훌 버리고!

권라영 / 기사승인 : 2019-08-26 11: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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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의 소음 수많은 사람 빌딩 숲속을 벗어나 봐요♬

 

'요정돌' 핑클이 14년 만에 완전체로 출연하고 있는 JTBC 예능 '캠핑클럽'의 인기가 뜨겁다. 캠핑카를 타고 전국 곳곳 캠핑지를 찾아다니는 이 프로그램 덕분에 캠핑에 대한 관심도 덩달아 커지고 있다. 방송을 할 때마다 포털 사이트나 커뮤니티 등에 이들이 갔던 캠핑지와 사용하는 캠핑용품을 묻는 글들이 올라오곤 한다.

아름다운 자연에 둘러싸인 핑클 멤버들이 마음을 열고 솔직한 얘기를 꺼내놓을 때면 일에 치여 조금 멀어진 옛 친구들이 떠오르기도. 마침 더위가 한풀 꺾이고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날씨가 찾아오고 있다. 9월에는 '가을 여행주간'도 있어 캠핑을 떠나기에 안성맞춤. 일상을 잠시 벗어나 친구들과 캠핑을 떠나보는 건 어떨까.

 

▲ 캠핑카를 이용하면 텐트를 설치하는 번거로움을 줄일 수 있다. [JTBC '캠핑클럽' 캡처]

#캠핑카
#낮에는차 #밤에는집


캠핑이라고 하면 텐트를 치는 장면이 먼저 떠오르지만, 요즘은 캠핑카 이용이 늘고 있다. '캠핑클럽'에서도 '핑카'라는 캠핑카가 나온다. 핑클 멤버들은 '핑카'로 이동부터 잠자리까지 모든 것을 해결한다.

'핑카'는 캠핑용으로 나온 차가 아니라 개조한 승합차다. 우리나라는 2014년부터 승합차를 캠핑카로 개조해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올해 3월 기준 전체 캠핑카 중 약 30%가 이러한 튜닝카다. 앞으로는 더 다양한 캠핑카를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8일 보도자료를 통해 승용·화물·특수차도 캠핑카로 개조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캠핑클럽'에서 멤버들은 많은 짐을 가져와 출발 전부터 정리에 애를 먹었다. [JTBC 제공]

#캠핑용품
#꼭필요한것만 #모아모아


캠핑카로 이동수단과 숙박 장소를 모두 해결했다면, 다음은 캠핑용품이다. 캠핑 필수품은 한둘이 아니다. 잠을 자려면 침낭이나 이불이 있어야 하고, 식사를 하려면 버너와 프라이팬, 냄비, 식기 등을 챙겨야 한다.

방송이나 SNS 속 캠핑은 모든 장비가 풀 세팅된 것이다. 이런 콘텐츠들은 캠핑의 로망을 자극하지만, 그대로 따라 하려다 보면 캠핑을 가는 건지 이사를 하는 건지 현타가 오기도 한다. 모든 걸 다 가져가려고 하기보다는 부피를 줄일 수 있는 대체재를 권한다. 테이블과 의자 대신 방수가 되는 피크닉 매트를 챙겨보자.

 

▲ 캠핑장에서는 한정된 재료와 도구로 요리해야 한다. [JTBC '캠핑클럽' 캡처]


#캠핑음식
#간편식부터 #직배송까지


캠핑을 떠날 때는 집에서 사용하는 조리도구나 요리 재료를 전부 가져갈 수 없다. 특히 신선도가 중요한 식품은 아이스박스나 휴대용 냉장고를 가져간대도 한정적인 양만 담을 수 있다. 이 때문에 캠퍼들은 레토르트 식품 같은 간단한 음식을 주로 먹는다. 그러나 최근 들어 인터넷 식품 쇼핑몰이 발달하면서 캠핑장으로 간편식이나 식자재 등을 배송받았다는 후기가 등장하기도 했다.

요리의 생명은 불. 그러나 캠핑은 야외에서 하는 활동이라 날씨의 영향을 고려해야 한다. 캠핑카 내부에 인덕션이 설치돼 있지 않다면 버너의 불길을 유지해줄 바람막이를 함께 챙기는 게 좋다.

#여행주간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국내 여행 활성화를 위해 지정하는 기간. 올해 가을 여행주간은 9월 12일부터 29일까지다. 여행주간 웹사이트에서는 가을 여행주간에 '캠핑클럽' 캠핑카인 '핑카'에서 숙박할 수 있는 이벤트도 하고 있으니 체크해볼 것!

#현타
현실 자각 타임의 줄임말. 환상에 젖어있다가 실제 자신이 처한 상황을 자각하고 급격히 의욕이 떨어지는 상황을 의미한다.

UPI뉴스 / 권라영 기자 ryk@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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