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 청춘' 내시경 밴드 첫 공연기, 시청률 5.9%

김현민 / 기사승인 : 2019-09-04 10:0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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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불타는 청춘'서 김완선과 내시경 밴드 첫 공연 공개

내시경 밴드의 첫 공연을 선보인 '불타는 청춘'이 시청률 5.9%를 기록했다.


▲ 지난 3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 첫 공연에 나선 내시경 밴드의 모습이 그려지고 있다. [SBS '불타는 청춘' 캡처]


4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은 전국 기준 시청률이 1부 5.4%, 2부 5.9%로 나왔다.


이날 제작진은 오랜만에 모인 김완선과 내시경 밴드(김광규, 김도균, 장호일, 최재훈)에게 첫 단독 공연 섭외 소식을 전달했다. 시민들을 위한 무료 행사인 경기 안산 여름 페스티벌 축제 무대의 엔딩 30분을 장식하는 헤드라이너로 초청을 받은 것이었다.


멤버들은 "30분 정도면 한두 곡은 더 해야 한다", "'불청' 콘서트와 똑같이 할 수는 없다"며 염원을 드러냈다. 장호일은 보컬 김완선에 맞는 펑키한 리듬의 곡이 하나 있다고 말했다.


페스티벌 준비를 위해 연습실에 집합한 내시경 밴드는 장호일이 작곡한 반주에 멤버들이 즉흥적으로 떠오르는 한마디씩을 투척해 가사를 완성했다. 내시경 밴드는 메인 보컬 김완선, 서브 보컬 김광규, 드러머 최재훈, 기타리스트 김도균으로 구성됐고 브라스 세션 밴드인 커먼그라운드이 합세해 여름밤에 어울리는 신곡 '하와이 댄스'를 탄생시켰다.

 공연 당일 일일 매니저로 최민용이 투입됐다. 최민용은 투어 차량으로 직접 멤버들을 일일이 픽업해 공연장으로 안내했고 악기, 간식, 물티슈 등을 챙기는 섬세함을 보여줬다.


▲ 지난 3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 첫 공연에 나선 내시경 밴드의 모습이 그려지고 있다. [SBS '불타는 청춘' 캡처]


공연이 시작됐고 장호일이 먼저 무대에 올라 멤버들을 한 명씩 소개했다. 멤버들은 "숲 가운데 무대가 색다른 느낌, 공원과 나무, 그리고 모든 것이 아름다웠다", "벅차고 감격스러웠다. 두렵지만 흥분되는 무대"라며 설렘을 표했다.

내시경 밴드는 김완선과 김광규의 화려한 듀엣 댄스로 신곡 '하와이 댄스'를 선보였고 신나는 선율에 시민들은 흥이 폭발했다. 김광규는 자신의 인생이 녹아있는 '사랑의 파킹맨'을 어쿠스틱 버전으로 불렀고 김완선은 '삐에로는 우릴 보고 웃지'를 선보였다.

장호일은 "어디를 내놓아도 손색없는 밴드가 됐다. 비전이 생겼다"고 소감을 밝혔고 김광규도 "비전, 꿈, 기적이 계속 일어난다. 또 한 번 기적이 일어났다"면서 "끝까지 가보고 싶은 길"이라고 말했다. 김도균은 "의미 있는 첫걸음이었다. 두 번째, 세 번째, 네 번째 문화의 걸음들이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소망을 전했다.

김완선 역시 "우리는 운명이었구나. 앞으로도 이어질 내시경 밴드는 운명이라고 생각한다"고 벅찬 심정을 밝혔다.
 

UPI뉴스 / 김현민 기자 khm@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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