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놀자, 글로벌 2위 객실관리 시스템 업체 인수…자동화 기술 강화

남경식 / 기사승인 : 2019-09-05 13: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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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이지 테크노시스' 인수…PMS 고객사 2만1000여 개 확보

글로벌 여가 플랫폼 기업 야놀자가 객실관리 시스템(Property Management System, 이하 PMS) 기업 이지 테크노시스를 인수했다고 5일 밝혔다.

이지 테크노시스는 지난 2005년 인도 수라트에서 IT 기업으로, PMS 분야에서 오라클 호스피탈리티(Oracle Hospitality)에 이은 세계 2위 업체다. 중동, 동남아를 넘어 북미까지 전 세계 160여 개국 1만 3000개 이상의 고객사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야놀자가 인도 IT 기업 이지 테크노시스를 인수했다. [야놀자 제공]


이미 국내에 8000개 이상의 고객사를 보유한 PMS 사업자인 야놀자는 이번 인수를 통해 전 세계에 걸쳐 2만1000여 고객사를 확보하게 됐다.


야놀자는 이지 테크노시스의 높은 성장 가능성 및 연구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PMS를 중심으로 더 나은 사용자 경험 및 운영 효율화를 구현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다.

김종윤 야놀자 온라인 부문 대표는 오는 10월 아시아 최대 여행박람회인 'ITB 아시아' 및 'APAC 디지털 리더스 서밋(Digital Leaders Summit)'에 참석해, 새로운 인공지능(AI) 호텔 패키지의 글로벌 론칭을 알릴 예정이다. 12월에는 세계 최대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 행사인 'AWS 리인벤트(re:Invent)'에 참가해, 'IoT, AI 및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호텔 자동화 관리 솔루션'에 대해 발표한다.

야놀자는 지난 2월 국내 1, 2위 PMS사인 가람과 씨리얼을 인수한 바 있다. 이어 5월 국내 호텔 디지털 플랫폼 공동 개발을 위해 산하정보기술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비풀 카푸르 이지 테크노시스 공동창업자는 "앞으로도 우리의 미션인 '고객 중심의 신뢰도 높은 기술과 서비스'를 통해, 파트너사들의 지속적인 성공을 가능케 할 혁신을 이끌어갈 것"이라며 "야놀자와 함께 시대를 이끌어 갈, 이 시장의 패러다임을 재편할만한 놀라운 기술들을 선보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수진 야놀자 총괄대표는 "이번 인수는 야놀자가 기술을 기반으로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No. 1 기업이 되기 위한 중요한 터닝포인트가 될 것"이라며 "클라우드 기반의 PMS를 바탕으로 고객 경험 강화와 동시에 호텔 관리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통합 자동화 솔루션을 글로벌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데 그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UPI뉴스 / 남경식 기자 ngs@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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