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호 태풍 '링링'의 영향으로 강풍이 몰아친 충남 보령에서 70대 여성이 바람에 휩쓸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충남도 재해대책본부에 따르면 7일 오전 10시 30분께 충남 보령시 남포면의 한 트랙터 보관 창고에서 최모(74) 할머니가 강풍에 날아가 숨졌다.
경찰은 최 씨가 창고가 부서진 뒤 자재가 바람에 휩쓸려 날아가자 이를 막으려다 강풍에 휩쓸려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UPI뉴스 / 장기현 기자 jkh@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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