폼페이오 "北 협상 복귀 않으면 트럼프 크게 실망할 것"

임혜련 / 기사승인 : 2019-09-09 08:5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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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C 인터뷰…"수주 안에 北과 마주 앉기를 희망"
北미사일 시험에 "약속 위반 아니지만 중단하길"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8일(현지시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향해 비핵화 협상에 바로 복귀하지 않거나 미사일 실험을 감행하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크게 실망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8일(현지시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협상 테이블로 복귀하지 않으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매우 실망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은 8월28일 제101차 미재향군인단 총회에 참석해 연설하고 있는 폼페이오 장관. [AP 뉴시스]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이날 ABC TV '디스 위크(This Week)'와의 인터뷰에서 "김정은 위원장이 협상 테이블에 돌아오지 않거나 양측 정상이 3차례 만나 맺은 과거의 합의와 부합하지 않는 미사일 시험을 실시한 경우 트럼프 대통령이 매우 실망할 것"이라고 밝혔다.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조속한 시일 내에 북·미 실무협상이 재개되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비핵화 약속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는 점을 알고 있다"며 "앞으로 며칠 혹은 수주 안에 북한과 협상 테이블에 마주 앉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북한의 잇따른 단거리 미사일 발사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 결의 위반이 아니냐는 질문에는 "김 위원장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한 약속은 매우 분명했고, 아직 그 점을 어긴 것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다만 그는 "이것(북한의 단거리 미사일 발사)은 우리 모두가 바랐던 것은 아니고, 그가 단거리 시험발사를 계속하고 있는데 대해 실망했다"며 "그가 이것을 멈추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UPI뉴스 / 임혜련 기자 ihr@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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