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가본드' 이승기, 금발 울프컷 헤어스타일 모습 공개

김현민 / 기사승인 : 2019-09-16 08:3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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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배가본드' 제작진, 이승기 고아원 방문 장면 스틸 사진 공개

'배가본드'의 이승기가 금발 울프컷 스타일을 선보였다.

▲ 지난 15일 SBS '배가본드' 제작진이 이승기의 모습이 담긴 스틸 사진을 공개했다. [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 제공]


20일 첫 방송되는 SBS 새 금토드라마 '배가본드(VAGABOND)'는 민항 여객기 추락 사고에 연루된 한 남자가 은폐된 진실 속에서 찾아낸 거대한 국가 비리를 파헤치는 내용을 담은 첩보 액션 멜로 드라마다. 1년여간의 제작 기간 동안 모로코와 포르투갈을 오가는 해외 로케 촬영을 진행하며 완성한 초대형 프로젝트다.

이승기는 극 중 성룡을 롤 모델로 삼아 액션영화계를 주름잡겠단 꿈을 가진 스턴트맨이었지만 민항 비행기 추락사고로 조카를 잃은 뒤 사고에 얽힌 국가 비리의 진실을 파헤치는 추격자의 삶을 사는 차달건 역을 맡았다.


차달건은 대담함과 자신감, 용감함으로 무장한 캐릭터다. 태권도, 유도, 주짓수, 검도, 복싱까지 연마한 종합 무술 18단에 빛나는 유단자다. 이승기는 베테랑 스턴트맨 차달건 역을 소화하기 위해 긴 시간 준비한 액션 연기를 수준급 실력으로 선보인다.

지난 15일 제작진은 이승기가 땀에 젖은 현란한 무늬의 셔츠, 헐렁한 군복바지 차림의 동네 건달의 모습으로 고아원에 등장한 장면의 스틸 사진을 공개했다. 노란색의 뒷머리를 귀 뒤로 기른 울프컷 헤어스타일이 눈길을 잡는다. 이승기는 불만이 담긴 표정으로 수녀 앞에서 주머니에 손을 넣고 있다. 아울러 바닥에 쪼그려 앉아 고개조차 들지 못하는 남자아이를 불만스런 얼굴로 바라보고 있다.

이승기의 고아원 방문 장면은 경기 고양 일산서구 탄현동에 위치한 홀트학교에서 촬영됐다. 극 중 차달건과 조카 훈이의 과거 첫 만남을 담은 장면이다. 두 사람의 만남이 고아원에서 이뤄진 이유, 이승기가 조카 훈이에게 왜 화가 났는지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승기는 촬영장에 누구보다 일찍 도착해 무더위 속에서 촬영 준비에 임하는 배우들과 스태프들을 일일이 챙겼고 아역배우 정현준 군을 살피면서 친근함을 쌓기 위해 노력했다는 전언이다. 그는 촬영이 시작되자 차달건의 무모하고 불량했던 과거 시절을 표현해 현장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제작사 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 측은 "이승기의 화끈한 헤어스타일 변신이 현장을 한바탕 웃음으로 이끌었다"며 "이승기가 왜 고아원에서 조카를 만나게 됐을지 본 방송을 통해 확인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배가본드'는 유인식 PD와 장영철·정경순 작가가 의기투합해 만든 드라마로 20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UPI뉴스 / 김현민 기자 khm@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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