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미국 뉴욕으로 출발…유엔총회 및 한미정상회담

김당 / 기사승인 : 2019-09-22 15: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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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총회 기조연설 3박5일 방미…트럼프와 '비핵화 방법론' 논의
폴란드, 덴마크, 호주와도 정상회담…특별수행단 與 의원들 동행

문재인 대통령이 제74차 유엔총회 참석과 한미정상회담을 위해 22일 오후 3박5일 일정(22~26일)으로 미국 뉴욕으로 출발했다.


▲ 유엔총회 참석과 한·미 정상회담 등을 위해 미국 뉴욕을 3박5일 일정으로 방문하는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전용기에 올라 환송인사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은 한국시간으로 24일 오전(현지시간 23일 오후) 열릴 예정이다. 이번 회담은 문 대통령 취임 후 9번째이자 지난 6월 서울 정상회담 후 약 석 달 만이다.

특히 '하노이 노딜' 이후 교착상태였던 북미 비핵화 실무협상이 재개될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한미 정상이 '비핵화 방법론'을 놓고 회담을 갖기로 해 주목된다.

또 이번 회담이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종료 선언으로 인한 한미동맹 균열 우려를 불식하면서 동맹의 굳건함을 재확인하는 가운데 방위비 분담금 협상 등 현안을 해결해 가는 계기가 될지도 관심을 끈다.

앞서 최종건 청와대 평화기획비서관은 "문 대통령은 한미 정상회담을 통해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을 위한 협력 방안에 대해 협의하고, 한미동맹을 더욱 공고화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과 역내 현안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다"고 회담에 거는 기대감을 피력했다.

또한 문 대통령은 취임후 3년 연속 유엔총회에 참석하게 된다. 올해 유엔총회에는 총 193개 회원국 중 100개국 국가원수와 51개국 정부수반 등 151명의 정상급 인사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이번 유엔 총회 기조연설을 통해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진전 성과를 밝힘으로써 국제사회의 지속적인 지지를 확보할 계획이다.

이번 방미 기간에 문 대통령은 폴란드, 덴마크, 호주와도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또한 유엔 사무총장이 주최하는 기후행동 정상회의에 참석하여, 우리가 주최하는 내년 제2차 P4G(Partnering for Green Growth and the Global Goals 2030) 정상회의 개최 계획을 공식 발표하고, P4G 정상회의를 통해 세계 각국의 기후변화 대응 의지를 결집해 나갈 것임을 밝힐 예정이다.


앞서 최종건 비서관은 "문 대통령의 이번 유엔 총회 참석은 한반도의 평화 구축 및 정착을 위한 유엔 등 국제사회와의 협력을 한층 제고하고, 기후변화 및 지속가능개발 등 국제사회의 보편적 문제 해결을 위한 우리의 기여를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이번 방미일정에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권칠승·김영호·이철희·임종성·표창원 의원이 특별수행단으로 동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유엔총회와 기후행동 정상회의 등에 참석하고, 미국 민주당·공화당 인사들과의 회동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UPI뉴스 / 김당 기자 dangk@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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