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타파' 서귀포 접근…예상 강수량은?

권라영 / 기사승인 : 2019-09-22 10:47:00
  • -
  • +
  • 인쇄
23일 오전까지 전국 강풍·폭우 예보

한반도를 향해 북상하고 있는 제17호 태풍 '타파'의 영향으로 23일 오전까지 전국에 강풍과 폭우가 예보됐다.


▲ 제17호 태풍 '타파(TAPAH)'가 빠르게 북상 중인 22일 오전 제주 서귀포시 남원읍 인근 해상에 큰 파도가 몰아치고 있다. [뉴시스]

기상청에 따르면 타파는 22일 오전 10시 기준 서귀포 남쪽 약 230㎞ 부근 해상에서 시속 28㎞로 북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제주와 남부지방에는 태풍특보가, 대부분 해상에는 태풍 또는 풍랑특보가 발효됐다.

현재까지 제주 어리목에는 513.0㎜, 경남 산청에는 216.5㎜의 비가 내렸다. 이날 제주·김해·울산공항 등에는 태풍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대부분의 항공편이 결항했다.

기상청은 타파의 영향으로 제주, 서울, 경기, 충남, 전라서부는 22일 밤까지, 그 밖의 전국은 23일 오전까지 비가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 경상, 전남, 강원영동 100~250㎜, 경기남부, 강원영서남부, 충청, 전북 20~70㎜, 서울, 경기북부, 강원영서북부 5~40㎜ 가량이다.


▲ 태풍 타파 예상 경로 [기상청 제공]


타파는 이날 오후 9시께 부산 남쪽 약 70㎞, 23일 오전 3시께 독도 남서쪽 약 110㎞ 부근을 지나 동해로 빠져나갈 것으로 보인다.

타파가 지나간 23일 오후에는 중국 북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서쪽지방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기상청은 "산사태나 저지대 침수, 하천 범람 등 비 피해와 시설물 피해 및 안전사고, 농작물 낙과 등 강풍 피해가 없도록 철저히 대비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UPI뉴스 / 권라영 기자 ryk@upinews.kr

[저작권자ⓒ U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글자크기
  • +
  • -
  • 인쇄
뉴스댓글 >

많이 본 기사

핫이슈

만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