폼페이오 "북미 실무협상 일정 아직 못잡아…미국은 준비돼"

임혜련 / 기사승인 : 2019-09-27 09: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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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실무협상' 어려워져 10월로 넘어갈 듯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26일(현지시간) 북미간 비핵화 실무협상 일정을 아직 잡지 못했다고 밝혔다.

▲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2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2019년 유엔총회의 이란 핵 반대 회의에서 연설하고 있다. [Photo by Jemal Countess/UPI]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유엔총회가 열린 뉴욕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북미 간 비핵화 실무협상과 관련해 "9월 말 전에 실무 협상이 열리기를 희망한다는 북한의 담화를 봤다. 우리는 이것이 성사되게 할 수 없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아직 우리는 함께 할 수 있는 날짜를 잡지 못했다"며 "북한은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우리 팀은 그들과 만날 준비가 됐다"면서 "우리는 1년반 전에 싱가포르에서 시작된 목표들을 진전시킬 수 있는 중요한 대화에 관여할 기회들이 있다고 믿는다"고 강고했다.

이어 "북한이 되는 장소와 시간을 얻게 되길,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이 한 약속들을 이행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당초 이달 중 개최될 것으로 예상됐던 북미 실무협상 개최 시점은 10월로 넘어갈 전망이다.

앞서 최선희 북한 외무성 제1부상은 한국시간으로 지난 9일 담화를 통해 "9월 하순경 합의되는 시간과 장소에서 미국 측과 마주 앉아 지금까지 우리가 논의해온 문제들을 포괄적으로 토의할 용의가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국가정보원은 지난 24일 국가 정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2∼3주 안에 북미 실무협상이 재개될 가능성이 크고, 실무협상에서 합의가 도출될 경우 연내에도 3차 북미 정상회담이 열릴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UPI뉴스 / 임혜련 기자 ihr@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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