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국정감사 출석 안 한다…조경수 롯데푸드 대표 증인 채택

남경식 / 기사승인 : 2019-10-04 10:5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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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회장 증인 신청 이명수의원, 지역구 챙기기·합의금 요구로 논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가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국정감사 증인 채택을 철회했다. 대신 조경수 롯데푸드 대표를 증인으로 채택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4일 오전 10시 20분경 국정감사를 잠시 중단하고 전체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을 의결했다.


▲ 국회 보건복지위원회가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국정감사 증인 채택을 철회했다. [롯데 제공]


당초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이명수 의원은 롯데푸드가 빙과 업체 후로즌델리에 갑질을 했다며 신 회장을 증인으로 신청했다. 여야는 합의를 거쳐 신 회장을 증인으로 채택했다.


하지만 해당 사안은 지난 2013년 후로즌델리가 롯데푸드를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하고, 2014년 롯데가 7억 원의 합의금을 지급하면서 종결된 사건이라 무리한 증인 신청이라는 비판이 일었다.


이명수 의원은 지난 2014년에도 당시 롯데푸드 대표를 국정감사 증인으로 신청한 바 있다.


후로즌델리는 이명수 의원의 지역구인 충남 아산 지역에 본사가 위치한 기업이라, 지역구 챙기기라는 지적도 일었다.


또, 신 회장의 증인 채택 후 후로즌델리 대표 전모 씨가 롯데 측에 수십억 원의 추가 합의금 및 자신의 채무 해결을 요구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됐다.


롯데푸드 관계자는 "후로즌델리 측과 합의 후 이행 사항에 대해 의견 차이가 있는 것 같다"며 "이명수 의원의 질의에 소명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UPI뉴스 / 남경식 기자 ngs@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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