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리츠 "국내 대표 상장 리츠로 도약"…연 6%대 배당

남경식 / 기사승인 : 2019-10-07 16: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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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1조5000억 규모 운용자산 보유
수요 예측 경쟁률 358대1…공모가 5000원
롯데리츠(롯데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가 주당 공모 가격을 5000원으로 확정하며 국내 대표 상장 리츠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7일 서울시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롯데AMC 권준영 대표이사는 "이번 상장을 통해 롯데리츠는 명실공히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영속형 공모 상장 리츠로 도약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특히 롯데쇼핑의 우량 리테일 자산 기반의 성장 로드맵을 바탕으로, 해외 선진 글로벌 리츠 수준의 대규모 상장 리츠로 발돋움하겠다"고 강조했다.
▲ 서울시 중구 롯데호텔에서 7일 진행된 롯데리츠 IPO 관련 기자간담회에서 권준영 롯데AMC 대표이사가 IPO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롯데쇼핑 제공]

롯데리츠의 투자 대상 부동산은 롯데쇼핑이 보유한 백화점, 마트, 아울렛으로 구성됐다. 10개 점포의 연면적은 63만8779㎡(약 19만 평)이다.

롯데리츠는 약 1조5000억 원에 달하는 운용자산을 보유한 국내 최대 규모 상장 리츠가 될 전망이다.

롯데리츠는 지난 9월 23일부터 10월 2일까지 국내외 기관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전체 공모 물량의 65%인 5588만9888주에 대해 수요 예측을 진행했다. 롯데리츠의 연간 목표 배당 수익률은 6.3~6.6%다.

수요 예측은 총 969건의 참여로 358.06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오는 8일부터 11일까지는 일반인 대상 공모 청약이 진행된다.

롯데리츠는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 예측 결과에 따라, 주당 공모가격을 5000원으로 확정했다. 롯데리츠는 이번 공모를 통해 약 4299억 원을 조달할 계획이다

이 자금은 롯데리츠가 롯데쇼핑의 현물출자로 소유권 이전을 완료한 롯데백화점 강남점을 제외한 잔여 점포의 매매대금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향후 롯데리츠는 롯데쇼핑이 과거 유동화한 자산도 선별적인 검토를 통해 편입하고 호텔, 물류 등 롯데그룹 내 계열사 자산에 대해서도 편입을 기대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9월 기준 국내 전체 시가총액 대비 상장 리츠의 비중은 0.06%에 불과하다. 리츠 선진 시장인 미국은 4.0%, 싱가포르는 13.4% 수준이다.

롯데리츠의 일반투자자 청약 물량은 총 공모 물량 중 35%인 3009만4554주다. 오는 8일과 10일, 11일 3일간 공모 청약이 진행된다. 일반투자자가 청약할 수 있는 증권사는 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과 인수단으로 참여한 삼성증권, 하나금융투자, KB증권이다.

UPI뉴스 / 남경식 기자 ngs@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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