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대통령 지지율 40% 초반…"조국家 검찰수사 영향"

남궁소정 / 기사승인 : 2019-10-10 10: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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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평가 42.5% 취임 후 최저치…부정평가는 55%
긍·부정 격차 한 자릿수 7.9%에서 12.5%p로 확대
민주37.5%, 한국34.1%, 바른미래6.3%, 정의4.5%, 평화1.5%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취임 이후 최저치인 42.5%로 집계됐다. 문 대통령의 지지율이 40%대 초반을 기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전주 대비 0.8%p 내린 37.5%로 나타났고, 자유한국당은 0.9%p 오른 34.1%를 기록했다.

▲ [리얼미터 제공]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7~8일 전국 유권자 1502명을 상대로 조사해 10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 문 대통령에 대한 긍정 평가는 42.5%로 전주보다 1.9%p 하락했다. 이는 지난주에 이어 취임 후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문 대통령의 지지율이 40%대 초반을 나타낸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부정평가는 전주대비 2.7% 오른 55%로 2주째 취임 후 최고치를 경신, 50%대 초반에서 중반으로 올라섰다.

긍·부정 평가의 격차는 지난주 7.9%p에서 더 벌어진 12.5%p로 조사됐다.

리얼미터 측은 이 같은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 하락세에 대해 "'인사청문회 당일 차명폰 통화', '5촌 조카 검찰 공소장 내용', '동생 영장청구 및 강제구인' 등 조 장관 가족의 의혹 및 검찰수사와 관련한 일련의 언론보도 확산에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세부 계층별로는 30대와 20대, 50대, 40대, 대구·경북과 충청권, 서울 등 대부분의 연령층과 지역서 하락했고 호남과 60대 이상은 소폭 반등했다.

특히 중도층의 이탈이 가속화되고 있다. 긍정평가는 40% 선에서 30%대 중반으로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50%대 중반에서 60%대 초반으로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 [리얼미터 제공]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하락한 반면, 자유한국당 지지율이 오르면서 양당 지지율 격차가 오차범위 내로 좁혀졌다.

민주당은 전주 대비 0.8%p 내린 37.5%로 나타난 반면, 한국당은 0.9%p 오른 34.1%를 기록했다.

이로써 민주당과 한국당의 격차는 오차범위(±2.5%p) 내인 3.4%p로 좁혀졌다.

바른미래당은 0.4%p 오른 6.3%를, 우리공화당은 0.5%p 상승한 1.7%를 기록했다. 반면 정의당은 0.4%p 내린 4.5%를 나타냈다. 민주평화당은 1.5%로 0.4%p 상승했지만 공화당에 지지율 역전을 허용했다. 무당층은 0.8%p 감소한 12.5%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5%p다. 응답률은 4.9%다. 더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UPI뉴스 / 남궁소정 기자 ngsj@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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