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건모의 모친 이선미 씨가 '미운 우리 새끼'에서 아들의 결혼을 언급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 SBS '미운 우리 새끼' 제작진이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이선미 씨가 아들 김건모의 결혼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고 밝혔다. [SBS] 30일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 관계자는 이날 보도된 김건모의 결혼설에 관해 UPI뉴스에 "김건모 씨 결혼 여부는 소속사에 확인해주시면 감사하겠다"며 "이선미 여사님 녹화 현장에서 결혼 언급은 없었다"고 밝혔다.
이날 이데일리는 김건모가 2020년 초 30대 후반의 피아니스트 A 씨와 결혼한다고 전했다. 지난 28일 '미우새' 제작진은 보도자료를 통해 김건모의 모친인 이선미 씨가 11월 3일 방송분 녹화를 마쳤다고 알렸다.
'미우새'의 고정 출연자였던 이선미 씨는 프로그램에서 하차한 뒤 8개월 만에 다시 출연한다. 그가 방송에서 아들의 결혼 소식을 알리려 한 것이 아니냐는 의문에 관해 제작진은 녹화 당시 김건모의 결혼 계획을 알 수 없었다는 입장이다.
이선미 씨는 2016년 8월 '미우새' 첫 방송부터 출연해오며 인기를 얻었고 지난 3월께 건강상의 이유로 잠정 하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