黃 불참한 정치협상회의…文의장 "12월 3일까지 합의"

남궁소정 / 기사승인 : 2019-10-31 11:4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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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정치협상회의, 黃 제외 여야 4당 대표 참석
국회 대변인 "외교·안보 현안 초당적 협력키로"
"실무 대표자 회의는 매주 2회 월·목 정례화"
문희상 국회의장이 여야 대표들을 향해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된 선거제·사법개혁 법안 5건에 대해 12월 3일까지 합의 도출을 위해 노력해줄 것을 요청했다.

전날 오후에 열린 제2차 정치협상회의에는 문 의장을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 정의당 심상정 대표, 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가 참석했다.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문재인 대통령 모친상 조문으로 회의에 불참했다.

▲ 민주당 이해찬, 바른미래당 손학규, 정의당 심상정, 평화당 정동영 대표가 지난 11일 서울 여의도 메리어트 호텔에서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된 사법개혁 법안과 선거제 개혁 법안 논의를 위해 열린 '정치협상회의' 회의실로 들어서고 있다. 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참석하지 않았다. [뉴시스]

한민수 국회 대변인은 31일 제2차 정치협상회의 결과 브리핑에서 "문희상 의장이 사법개혁 법안의 부의 시점을 12월 3일로 밝혔는데, 그와 마찬가지로 패스트트랙 법안 전체에 대해서 이날까지 합의해달라는 주문을 각 당 대표에게 촉구한 것"이라고 밝혔다.

한 대변인은 "12월 3일 전에 여야가 패스트트랙 법안들에 대해 합의한다면 그보다 더 좋을 수는 없다"면서 "12월 3일은 의장이 제안한 시한이라고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회의에서 최근 남북·한미·한일 관계 등 외교 현안에 대해서도 의장과 각 당 대표들이 밀도 있는 대화를 나눴다"면서 "국익에 기반해서 초당적인 협력을 하자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말했다.

또 "국회의장과 각 당 대표가 제안한 의제에 대해 실무 대표자 회의를 통해 신속하게 논의해가기로 했다"면서 "실무 대표자 회의는 매주 2회, 월요일과 목요일에 열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전했다.

전날 정치협상회의에는 문 의장을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 정의당 심상정 대표, 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가 참석했다. 각 당 실무대표자로는 민주당 윤호중 의원, 한국당 김선동 의원, 바른미래당 김관영 의원, 정의당 여영국 의원, 민주평화당 박주현 의원이 참석했다.

지난 11일 첫 회의에 불참한 황교안 대표는 두 번째 정치협상회의에는 문재인 대통령 모친상 조문을 이유로 불참했다. 

한 대변인은 황 대표의 연이은 불참으로 정치협상의 의미가 퇴색된 것 아니냐는 질문에 "황 대표가 참석하려 했으나 조문 일정상 불참했고 대신 실무대표자로 참석한 김선동 의원이 가장 먼저 오셔서 끝까지 남아계셨으니 (황 대표에게) 잘 전달하실 것"이라고 전했다.

UPI뉴스 / 남궁소정 기자 ngsj@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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