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스X101 투표 조작 의혹' 안준영 PD, 유치장 이송

박지은 / 기사승인 : 2019-11-05 20: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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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 조작 의혹을 받는 Mnet '프로듀스X 101' 안준영 PD가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치고 포승줄에 포박돼 유치장으로 이송됐다.

 

▲ '프로듀스 X 101'의 생방송 투표를 조작한 혐의로 안준영 PD 등 제작진과 연예기획사 관계자 등 4명이 5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심문)에 참석하고 있다. [정병혁 기자]


5일 오전 10시 30분 안준영 PD 등 '프로듀스X101' 제작진 3명과 연예기획사 관계자 1명 등 4명은 사기·위계에 의한 업무방해 등 혐의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받았다.

 

안준영 PD는 영장심사를 위해 심사 시작 1시간여 전인 9시 30분께 서울중앙지법에 출석했다. 그는 "투표 조작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질문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답했다.

 

이후 12시 40분께 안준영 PD 등 4명은 유치장으로 이송됐다. 구속 여부는 이르면 이날 밤늦게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안준영 PD 등 제작진은 '프로듀스X101' 유료문자투표 숫자를 조작하고, 순위를 바꿔 데뷔 멤버를 바꿔치기 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그간의 수사 과정에서 관련자들 사이에 모종의 대가가 오간 정황도 있다고 보고 안준영 PD에게 '배임수재 혐의'도 추가로 적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 7월 '프로듀스X101' 생방송 마지막 경연에서 유력 데뷔 주자로 점쳐진 연습생들이 탈락하고 의외의 인물들이 데뷔 조에 포함되면서 투표 조작 논란이 불거졌다.

 

이에 팬들은 1위부터 20위까지 득표수가 모두 특정 숫자의 배수로 설명된다고 주장하면서 관련 의혹에 힘을 더했다.

 

논란이 불거지자 엠넷은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경찰은 '프로듀스X101' 전 시즌과 엠넷의 또 다른 오디션 프로그램인 '아이돌학교'까지 수사를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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