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차 운행률 80.9%…철도파업 5일째 시민 큰 불편

임혜련 / 기사승인 : 2019-11-24 14:3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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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전철 89.3%…물류 수송도 타격
철도노조 파업 닷새째인 24일 열차 운행이 줄어들며 열차 이용객들의 불편이 이어지고 있다.

▲ 철도노조의 파업 사흘째를 맞은 22일 오전 경기도 고양시 행신 KTX 차량기지에 차량들이 대기하고 있다. [뉴시스]

24일 국토교통부와 코레일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열차 운행률은 평시 대비 80.9% 수준을 기록 중이다.

수도권 광역 전철은 평시 대비 89.3%에 그쳤고 KTX는 76.9% 일반열차는 66.7%, 화물열차도 34.2% 수준으로 운행률이 급감했다.

코레일은 오후에는 열차 운행이 줄면서, 일일 열차 운행률이 평시 대비 75.7%에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

정부는 철도노조가 파업에 들어가자 한국철도공사·국방부 등 관련 기관과 함께 비상수송계획을 마련해 열차를 운행하고 있다.

노조 파업 참가율은 31.0%(출근대상자 2만8273명 중 8777명), 대체 인력 2162명을 포함한 정상 대비 근무 인력은 76.8%이다.

이런 가운데 전국 주요 대학에선 수시면접과 논술시험이 예정돼 있어 지방 수험생들과 주말 나들이에 나서는 인파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화물열차 운행률도 33% 수준에 그쳐 물류수송의 어려움이 계속될 전망이다.

한편 코레일 노사는 밤샘 실무교섭에 나서는 등 이견을 좁히기 위한 노력을 이어갔지만, 여전히 평행선만 달리고 있다.

코레일에 따르면 양측은 전날 오후 7시 본교섭을 열고 본격적인 협의 재개를 선언했으며, 이후 오후 8시부터 이날 새벽 3시까지 실무교섭을 진행했다.

노사는 이같은 집중 교섭에도 합의를 이루지 못해 일단 휴식을 취한 뒤 오전 9시부터 교섭을 재개했다.

UPI뉴스 / 임혜련 기자 ihr@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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