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지지율 46.9%…중도층 긍정평가 대폭 상승

남궁소정 / 기사승인 : 2019-11-28 11:3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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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평가 2.0%p 하락한 48.8%…긍·부정 격차 1.9%p
중도층 긍정평가 5%p 상승…4개월 만에 부정평가 앞서
민주 39.7%(2.4% ↑) 한국 33.4%(3.1% ↑) 지지층 결집 동반상승
정의 6.3% 바른미래 4.7% 우리공화 1.5% 민주평화 1.4%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지난주와 동률인 46.9%를 기록했다. 이념성향별로 중도층의 긍정평가가 전주보다 5%p가 오른 48.2%로, 8월 1주 차 이후 약 4개월 만에 처음으로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를 앞섰다.

정당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의 지지율이 전주 대비 각각 2.4%p, 3.1%p 동반 상승했다.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의 단식이 양당 지지층을 결집시킨 것으로 풀이된다.

▲리얼미터 제공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25일부터 27일까지 전국 유권자 1503명을 상대로 조사해 28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 문 대통령에 대한 긍정 평가는 46.9%로 집계됐다.

부정 평가는 2.0%p 내린 48.8%로, 다시 50%선 아래로 떨어졌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의 격차는 1.9%p로 좁혀졌다. '모름·무응답'은 2.0%포인트 증가한 4.3%다.

세부 계층별로 보면, 중도층과 진보층, 50대와 40대, 호남과 대구·경북에서는 상승한 반면, 보수층, 20대와 60대 이상, 30대, 부산·울산·경남과 경기·인천, 충청권은 소폭 하락했다.

특히 중도층에서 긍정 평가가 전주 대비 5%p 오른 48.2%를, 부정평가는 6.6%p 내려간 47.9%를 기록하며 8월 1주 차 주간집계(긍정 48.6% vs 부정 44.6%) 이후 약 4개월 만에 처음으로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를 앞선 것으로 집계됐다.

리얼미터는 문 대통령의 지지율 보합세의 원인으로 "북한의 서해 접경지역 해안포 사격과 발표시점 논란,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조건부 종료 유예 직후 벌어진 합의내용 왜곡 논란, 보수·진보 진영별 양극화 심화로 이어진 황교안 한국당 대표의 단식을 포함한 일련의 부정적 요인들이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한·메콩 정상회의 등 대규모 외교 행사의 상승효과를 상쇄시킨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리얼미터 제공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 지지율은 39.7%로 전주보다 2.4%p 올랐고, 한국당도 33.4%로 내림세를 멈추며 3.1%p 반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은 중도층과 진보층, 40대와 50대에서 지지율이 상승했고, 한국당은 보수층과 60대 이상과 30·40대의 지지율이 올라간 것으로 조사됐다.

이밖에 정의당은 6.3%, 바른미래당 4.7%, 우리공화당은 1.5%, 민주평화당은 1.4%의 지지율을 보였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5%p다. 응답률은 4.6%다. 더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UPI뉴스 / 남궁소정 기자 ngsj@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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