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풀타임' 토트넘, 맨유에 1-2 패…래시포드 멀티골

김현민 / 기사승인 : 2019-12-05 09: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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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만에 올드 트래포드 찾은 무리뉴, 설욕 실패
토트넘 홋스퍼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무리뉴 더비'에서 졌다.

▲ 토트넘 손흥민이 5일(한국시간) 잉글랜드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19-2020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5라운드 맨유와의 경기에서 공을 두고 상대 선수들과 경합하고 있다. [AP 뉴시스]

조세 무리뉴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은 5일 새벽 4시 30분(한국시간) 잉글랜드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19-2020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5라운드에서 홈팀 맨유에 1-2로 패했다.

맨유의 감독직에서 경질된 지 1년여 만에 올드 트래포트에서 경기를 치른 무리뉴 감독은 설욕에 실패했다. 토트넘의 손흥민은 풀타임 출전해 활약했지만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진 못했다.

선제골은 이른 시점 터졌다. 전반 6분 맨유의 마커스 래시포드가 페널티 박스 안 측면에서 시도한 슈팅이 가까운 골포스트 쪽으로 바운드 되면서 들어갔다. 파울로 가자니가 골키퍼가 다이빙해 막으려 했지만 공은 그의 손을 맞고 골망을 흔들었다.

래시포드는 이후에도 날카로운 프리킥을 선보였고 중거리 슈팅으로 크로스바를 때리는 등 눈에 띄는 활약을 펼쳤다.

전반 말미 토트넘의 동점골이 나왔다. 전반 39분 토트넘의 세르주 오리에의 슈팅을 다비드 데 헤아 골키퍼가 막으면서 공이 하늘로 치솟았다. 혼전 상황에서 토트넘의 델레 알리가 감각적인 트래핑으로 상대 선수 두 명을 제친 후 슈팅해 골을 넣었다.

알리가 트래핑하는 과정에서 공이 팔에 맞았는지 확인하기 위해 VAR(비디오 판독 판정)이 진행됐고 심판진은 핸드볼이 아니라고 판단해 득점을 인정했다.

점수의 균형을 맞춘 토트넘은 후반 초반 페널티킥을 내줘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래시포드가 드리블하는 과정에서 무사 시소코와 접촉하면서 넘어졌고 심판은 휘슬을 불었다. 키커로 나선 래시포드가 깔끔하게 득점했다.

토트넘은 다시 동점골을 넣기 위해 공세를 퍼부었지만 수비라인을 내리고 막아서는 맨유를 뚫을 수 없었다.

UPI뉴스 / 김현민 기자 khm@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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