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태 지역 인기 여행지, 서울 2위…도쿄·오사카 제쳐

남경식 / 기사승인 : 2019-12-05 16:4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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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대구 인기도 급상승세
서울이 도쿄와 오사카를 제치고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인기 있는 여행지 2위에 올랐다.

5일 스카이스캐너가 발표한 '여행 트렌드 2020'에 따르면, 서울은 방콕에 이어 아시아 태평양 지역 여행지에서 관광객을 두 번째로 많이 모은 도시였다.

이는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9월까지 아태 지역 여행자가 예약한 수천만 건의 항공권을 분석한 결과다.

▲ 스카이스캐너가 발표한 '여행 트렌드 2020'에서 서울이 아시아 태평양 지역 인기 있는 여행지 2위에 올랐다. [스카이스캐너 제공]

국가별 여행지에서도 서울은 상위권을 차지했다. 특히 일본인에게는 선호 여행지 1위로 조사됐다.

스카이스캐너는 한국 아이돌 그룹들이 전 세계적 인기를 끌면서 한국 문화를 현지에서 직접 체험하고 싶은 이들이 서울을 찾은 것으로 분석했다. 싱가포르, 대만, 일본 등 주요 아시아 지역과 서울을 잇는 저비용항공사(LCC) 노선이 많이 생긴 것도 주된 요인으로 꼽혔다.

부산과 대구도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다. 부산은 전체 아태 지역 급상승 여행지 6위를 기록했다. 대구는 국내 도시별 순위에서 가장 상승세가 높은 도시로 조사됐다.

스카이스캐너 관계자는 "K팝, 음식, 패션 등 한류 문화와 저비용항공 등의 영향에 한국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최상위 점유율을 가진 여행지로 외국 여행자에게 인기가 높다"며 "특히 느린 여행 문화의 확산에 힘입은 부산과 대구의 급격한 성장세는 한국이 앞으로도 꾸준히 인기를 끌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UPI뉴스 / 남경식 기자 ngs@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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